플로리다

어제 씨월드에 다녀온 후 오늘은 테마파크가 아닌 공원과 바닷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전과 점심까지는 블루 스프링 주립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서 저녁까지는 데이토나 비치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디즈니월드 근처에 있는 민박집에서 블루 스프링까지는 차로 1시간, 그리고 블루 스프링에서 데이토나 비치까지는 또 차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다시 숙소까지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숙소 - 블루 스프링 - 데이토나 비치 블루 스프링은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 있는 주립 공원인데, 주차비로 단 $6만 내면 입장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캠핑장에서 캠핑도 하고, 음식을 가져와서 피크닉도 즐기고, 수영할 수 있는 곳에서 수영도 하고, 강에서 카약도 즐기더라구요...
올랜도에서 6박 동안 머물었던 곳은 한인민박인 '럭셔리 민박'이었습니다. 숙소를 결정할 때부터 호텔과 한인 민박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처이모님, 이모부님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한인민박으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집 한채를 다른 손님 없이 저희 가족만 쓸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물론 주인분 방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손님이 없으니 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테마파크와도 가깝고, 동네도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라서 더 좋았어요.럭셔리 민박 홈페이지(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저희는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찾아갔는데, 아마도 렌트 계획이 없으시면 픽업 서비스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올랜도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오래 머물 예정이면 렌트하는 ..
백뚜
'플로리다'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