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렌트를 해서 안경도 찾으러 한번 가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와이켈레! 한번 더 가서 쇼핑 편하게 하고, 월마트랑 알라모아나도 가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는 재워두고 ㅋㅋ 아침7시에 일어나서 차 렌트하러 달러까지 한 25분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커피빈이 있어서 커피 하나 사가지고, 도착하니 7시 30분쯤 되었을까. 이미 줄이 10명쯤 서있더군요..-_- (그룹으로는 5그룹 정도?)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빌려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메리엇 바로 뒤에 있는 반얀호텔에 $10(24시간)을 주고 주차한뒤 호텔에 가서 와이프 깨웁니다.
이건 차 빌리러 걸어가면서 찍은 반얀 나무..
아침 7시경의 메리엇 앞 와이키키 해변 모습.
아침에 먼 해변부터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메리엇 1층에 있는 식당이에요. 부페도 있었는데, 저희가 원래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돈도 절약할겸해서 그냥 메뉴 하나씩 시켰어요.
식사가 끝나고 정리한 다음에 바로 출발했어요. 10시쯤인가봐요 ㅎㅎ 게으른 부부입니다 ㅋㅋ
차를 타고 샌디비치로 가서 안경을 찾으러 가는데 풍경이 너무 좋아요. 중간에 있는 비싼 별장들도 좋고 바다도 좋습니다.
샌디비치 도착!
샌디비치에 도착해서 길을 찾아보니 없네요.
분명 엊그제 찍은 사진들을 분석해보면 도로변에 떨어져 있어야했거든요.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밟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지만 파편도 없었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안경 잃어버렸는데 공원관리사무실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하나우마 베이에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가려고 하는데 그 사란들이 옆에 있던 쓰레기통에 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보라네요.
쓰레기통. 가보니까 바로 위에 고대로 있네요!! 더럽긴 했지만 흠집도 거의 안나고 괜찮았어요.
다시 그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보니까 한명은 서핑하러 온사람이고 한명은 공원 청소하는 사람인가봐요 ㅋㅋㅋ
자기가 안경 쓸어담아서 버린듯 ㅋㅋㅋ
이 사람입니다 ㅋㅋ 청소도구 들고 있죠? 안경 찾아준 감사 기념 컷.
요곤 오늘 빌린 컴팩트 차량입니다. 파랑이에요. 마우이에서는 빨강이었는데 ㅋㅋ 포드사의 포커스란 차입니다.
괜찮더라고요. 둘이타기에는... 괜히 비싸고 큰차 빌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안경 찾은뒤에는 카일루아비치로 갑니다.
가다가 보이는 주름치마산이에요.
엊그제 투어할때 크리스형님 말로는, 10년에 한번 볼수 있는 장관이 비가 억수로 쏟아질때랍니다.
그럼 여기 주름치마 같은 계곡 사이로 수십개의 폭포가 생긴다는....
청파동 아주머니들만 봤다는 전설의 장관인데, 물론 저는 못봤습니다 ㅋㅋ
비가 쏟아지네요 ㅠ_ㅠ
그 아름답다는 카일루아비치 제대로 못 보고 훑어만 보고 돌아왔어요.
카일루아 비치 안녕~
안경도 찾았겠다, 신난 마음으로 와이켈레로 갑니다~ 고고씽~
와이켈레 12시반 도착.
나인웨스트로 들어갑니다.
요렇게 비슷하게 생긴 부츠1개, 어그부츠 한개, 털들어 있는 단화 한개 샀어요. 다 합해서 한 15만원~20만원 들었던듯.
배고파서 초밥 도시락집에서 사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어요. 엊그제 먹은 오도리코랑 비교해서 그런가 ㅠㅠ
역시 비싼게 맛도 있는듯..;;
도시락 집에서 스시도시락 $5.27.
리바이스좀 보다가 배스킨라빈스와서 파인트 먹었네요.
초콜릿칩 체리주빌레 녹차 세개고릅니다. 원래 저희는 그린티는 고정이에요 ㅋㅋ 녹차는 진짜 녹차가루가 들어있는듯 더 맛있어요. 녹차가 우리나라 베스킨과 약간 다른것 같네요. 먹고 나니 오후 3시반.
섬일주 투어하고 와이켈레 왔을 때는 오후 늦게인데다가 피곤해가지고 좀 힘들었었는데, 오늘은 점심때부터 왔더니 아주 상쾌하고 좋네요 ㅋㅋ
캘빈클라인 가거 와이프 청바지 사고 아디다스가서 트레이닝복 샀어요.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상하의 세트가 5만원밖에 안하네요-_-
그리곤 마이클 코스(KORS) 가서 제 동생하고 와이프 가방샀어요. 여기는 만져보니 가죽의 질이 너무 좋은거에요.
배스킨 가기전에 가서 봐두었던 바지를 사려고 리바이스 가서 제꺼 청바지랑 카고반바지 샀습니다.
오늘 쇼핑 끝~
신혼여행에서 돌아와보니, 옷을 더 살껄 그랬어요 ㅠ_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흑흑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며...신난 와이프~ㅋㅋ
우왕ㅋ굳ㅋ
섬일주투어하고 가서 산것과, 오늘 산것들 집합입니다 ㅋㅋ 아래 꽃무늬는 가방이 부족해서 여행가방을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25불인가 주고 산거구요.
집에 돌아와서 가방정리를 대충해서 월마트에서 살껄 정했어요. 얼마나 여유공간이 있는지 봐야 쇼핑하니까요.
정리하고 월마트 가는 도중 토미로마스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립과 연어가 곁들여진 샐러드를 고릅니다. 뭐 메뉴판에 둘다 추천이라고 써있어서 고민없이 골랐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밤 10시쯤이에요. 알라모아나는 못가지만, 월마트는 24시간 하니까 이렇게 늦게가도 됐죠ㅎㅎ
월마트는 이미 할로윈 분위기 물씬이에요 ㅎㅎ
월마트에서 마카다미아넛 초콜릿 6개들이 4박스, 기념품 조금, 커피 조금, 버츠비 립밤 15개정도? 버츠비 립밤은 단순히 스틱으로 되어있는게 아니고, 잘 찾아보시면 스틱이긴 스틱인데 박스포장이 되어있는게 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포장안되어있는거보다 더 쌉니다-_-;;
여기 보시면 원판형, 스틱형, 스틱이 포장된 형이 있습니다. 포장된것이 더 싸다는.;;;
월마트에서 포장 안되어있는것은 계산대 바로 앞쪽에 있는데요, 포장이 되어있는것은 조금 안으로 들어가서 화장품 코너인가에 있습니다.
설명 드릴게요, 빨간색이 이마트 계산하는 곳이구요, 노란색이 계산대 앞 작은 물품들 진열된 곳,
파란색이 초콜릿, 커피 등이 진열된 곳...
그리고 갈색 부분이 위에 말씀드렸던 버츠비립밤 포장된것하고 원판형이 있는 곳이에요. 노란색엔 단순히 스틱형밖에 없더라구요. 다음에 변할지도 모르지만...
이것저것 다 사고 호텔 돌아오니 11시가 넘었더라구요.
이제 내일이면 귀국이네요 ㅠㅠ
짐 정리를 하고, 세관에 걸릴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물건 산것들 태그를 다 뗴고요, 재배치를 합니다.
(그래요.. 저랑 와이프 둘다 A형이에요 ㅠㅠ...)
코치가방이 4개, 마이클코스가방이 2개, 기타 옷들, 초콜릿들...
하와이에서 산 여행가방까지 총 4개의 가방이 꽉차더라구요.
돌아와서 보니 옷들도 옷들이지만, 마카다미아 넛을 더 많이 살껄하는 후회가 듭니다 ㅠㅠ 큰걸로 4봉지밖에 안샀거든요 흑흑
초콜릿은 많이 샀는데...우리나라에서 파는 마카다미아 넛이 그 맛이 안나거든요.
이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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