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토스트마스터즈&스피치

어느새 세 번째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발표는 "목적을 생각"하고 스피치를 하는 것에 있었어요.Project 3: Get to the point목표: 토픽을 정하고, 목적을 정하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스피치를 구성한다, 노트를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번 주제는 미역국에 대해 알리는 걸로 정했어요. 목표는 inform! 이 주제는 시크릿타투님의 블로그에서 미역국으로 발표하신 것을 보고 정했고, 스크립트를 참조했습니다. 발표하기 위해 노트북을 똭 연결했는데, 프로젝터랑 연결이 잘 안되는거에요 ㅠ_ㅠ 만든 발표자료 없이 발표를 하는데 엄청 아쉬웠습니다. 미역국이 어떻게 생긴건지 발표하면서 보여줬어야했는데... 그래도 미팅이 끝나고 노트북으로 따로 보여줬네요 ㅎㅎㅎ 영어로는 그냥 se..
이번엔 1분 스피치에 해당하는 inspiration을 했습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inspire라는 단어의 뜻 대로, 욕구・자신감・열의를 갖도록 고무하고, 격려하고, 영감을 갖도록 해주는 아주 짧은 스피치이지요. 미팅 전반부에 발표가 됩니다. 긍정왕 노홍철 선생이 늘상 말씀하시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에요!"에 영감을 얻고, 또 굿모닝팝스에서 들은 것을 가지고 주제를 "거짓 웃음(Fake Laughter)"으로 정해봤습니다. 사람의 뇌는, 웃음이 진짜로 웃겨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인지, 억지로 나오는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참 신기하죠? 억지로 거짓으로 웃어도 진짜 웃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니. 스크립트를 쓰고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연습해보면서, fake laugh..
힘들게 끝낸 첫 번째 발표, 아이스 브레이커를 뒤로하고 두 번째 스피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두 번째 스피치의 목표는 Organize your speech입니다. Project 2: Organize your speech목표: 청중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구성을 만들기, 말하고자 하는바를 명확하게 하기, 인상깊은 도입부와 마무리를 만들기, 하나에서 다른 하나의 단락으로 넘어갈 때 적절하게 넘어가기. 5-7분. 오늘 발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인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에 대한 소개를 하고, 실제의 존 내쉬의 삶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반응은 좋았습니다. 한 인물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PPT가 아닌 프레지라는..
오늘 내가 맡은 역할은 Grammarian이라는 역할이다. Grammarian은 크게 두 가지 역할이 있다.Word of the day를 하나 가져와서 소개하는 것. 소개한 단어는 그날 멤버들이 말하면서 사용되도록 한다. 그리고 미팅 마지막에 누가 이 단어들을 사용했는지 리포트해준다. Colorful expression이나 문법 오류들을 역시 미팅 마지막에 리포트해준다. 여기에 한 가지 역할이 추가된다. 우리 클럽에는 Ah-counter가 없기 때문에 이 역할까지 해주는 것이다. Ah-counter는 'ah', 'um', 'and' 와 같이 불필요한 것들을 세어주는 것이다. 역시 미팅 마지막에 리포트한다. 먼저 오늘의 단어를 선택했는데, 이것도 고민을 좀 했다. 일단 오늘의 단어는 형용사 혹은 부사 형태..
Tecumseh Toastmasters Club에 가입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나의 첫번째 스피치를 했습니다. 원래 무대에 서 본 적도 많이 없지만, 무대에 서서도 엄청 긴장하고 말을 잘 못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엄청 긴장되고 떨리더라구요. 준비해간 스크립트에서 한 문단을 잘 발표하자마자, 머릿속은 백지상태;; 그 후론 어떻게 발표했는지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아이스 브레이커란, 이제 자기 안의 얼음을 깨고 나오라는 뜻입니다. 보통 클럽 멤버들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많이 발표를 하는 것 같아요. 4-6분의 준비된 스피치를 하게 됩니다. 주제 선정: 저는 주제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주제를 정하는데 스피치의 스토리를 선택해서 적절한지까지 고려하면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이번엔, '내가 ..
퍼듀에 온지 3개월이 지나면서 나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를 많이 고민했고, 모임들을 알아봤습니다. 가만히만 있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영어가 늘지 않겠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찾은 것이 토스트마스터즈입니다. 토스트마스터즈란 무엇일까요. 토스트마스터즈란 토스트, 구워먹는거 말하는건가? - 물론 구워먹는 토스트도 토스트이지만, toast는 "건배"라는 뜻도 있습니다. 결혼식이나 축하연 등에서 건배제의를 하면서 좋은 덕담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종의 (짧은) 연설을 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청중들 앞에서 말을 하게 되는 퍼블릭 스피킹(public speaking)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만들어진 것이 토스트마스터즈(Toastmast..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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