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일곱째날 마지막날. 아침 6시반에 일어나 차를 반납하러갑니다. 렌터카 길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에서 $10 주유합니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참 간단하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조금 불편한건 넣을때 계속 잡고 있어야한다는거.;; 금액을 지정해서 넣는 것이 아니고 잡아서 넣는만큼 금액이 깍이니 정확히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 (근데 우연인지 $10 정확히 맞추고;;) 렌터카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 버거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니 와이프가 짐을 다 정리해놓고 못 다 마신 맥주를 마시고 있네요 ㅋㅋ 아침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를 ABC마트에서 산 파인애플주스와 먹습니다. 저 브랜드 주스 참 맛있더라구요. 근데 오렌지가 더 맛있습니다 ㅋ 햄버거는 역시나 맛있구요~ 우리가 먹는걸 보고 ..
오늘은 렌트를 해서 안경도 찾으러 한번 가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와이켈레! 한번 더 가서 쇼핑 편하게 하고, 월마트랑 알라모아나도 가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는 재워두고 ㅋㅋ 아침7시에 일어나서 차 렌트하러 달러까지 한 25분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커피빈이 있어서 커피 하나 사가지고, 도착하니 7시 30분쯤 되었을까. 이미 줄이 10명쯤 서있더군요..-_- (그룹으로는 5그룹 정도?)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빌려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메리엇 바로 뒤에 있는 반얀호텔에 $10(24시간)을 주고 주차한뒤 호텔에 가서 와이프 깨웁니다. 이건 차 빌리러 걸어가면서 찍은 반얀 나무.. 아침 7시경의 메리엇 앞 와이키키 해변 모습. 아침에 먼 해변부터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메리엇 1층에 있는 식당..
오늘은 하나우마베이에 가는 날이므로 일찍....7시에 기상. 청소팁 $2 놔두고,출국할때 탈 셔틀버스 급하게 예약했어요.낼 모레 출국이니까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 급히 깨닫고는..(48시간 전에는 예약 하라고 했으니까요)막상 낼 모레 공항갈때 보니 굳이 안해도....충분히 탈 수 있었을 것 같네요. 하나우마베이로 8시10분 호텔앞에서 출발했어요. 다 일본인이고 저희만 한국커플이더라구요.9시쯤 도착해서 장비랑 도시락 받고 입장했어요. 우선 전경부터 보시고... 가서 배가 먼저 고파서 하나를 먼저 뜯었어요. 요게 도시락...맛은 뭐 그냥저냥.. 먹고 있으니까 닭들이랑, 비둘기들이 달려들어요...;; 귀중품이나 여권 등을 라커에 맡겼습니다. 나머지 간단한것들만 가지고 놀았어요. 구명조끼까지 갖춰입을껀 다 ..
네 오늘은 어제 미처 예약 못한 섬일주투어를 예약하러 여행사로 아침 일찍 가야했습니다. 일단 어제 먹던 치즈케익과 신라면으로 아침을 급히 때웁니다. 방청소 팁으로 $2를 놓아두고, 일단 여친...아니 이제 와이프와 함께 여행사로 향했어요. 8시 조금 전이었죠. 5분 일찍 도착했는데 직원 한분이 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투어 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락을 해보시더라구요. 전화하는 것을 들으니 할 수 있는 듯 싶었어요 하하하 역시 일이 잘 풀리는군요! 오늘 투어 신청하는 김에 내일 오전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을 신청했어요.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이랑 같이 되어있는 것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1시간 반이나 걷는 것을 싫어해서-_-. 네. 저희는 많은 것을 안 하고 갑니다. ㅠ_..
그리고 셋째날 시작입니다~오늘도 역시나 늦잠자서..(다른분들은 새벽 2시 반에 일어나서 할레아칼라 다녀오시는데 저희는 그런거 없습니다 ㅠㅠ) 일어났더니 마카다미아넛 초콜렛인 하와이안호스트가 없더라구요 (조그만거) 와이프가 어제 영화보고 자면서 다 먹었더랍니다 gg~ 하얏트에 있는 공작(?) 오늘은 오아후로 떠나는 날인데요, 지금까지 하얏트의 수영장을 한번도 이용 못해서 급하게 이용하자!라면서 급하게 짐 싸놓고, 신라면으로 아침 때우고, 수영복 입고 수영장으로 풍덩했어요 으하하하물론 방수가 되는 디카를 들고 말이죠.신혼여행을 위해 하나 장만했거든요~ 체크인할 때 받은 타월교체카드로 타월 2개 받고 갔어요. 타월을 반납할 때 카드를 다시 받고, 이걸 체크아웃할 때 돌려주게 되는데 안돌려주면 (즉, 카드를 잃..
둘째날, 10시쯤 일어났어요... (원래 계획은 7시 기상후 블랙락 스노클링...ㅠㅠ 엉엉) 저 혼자 주섬주섬 일어나서 프런트로 갔어요.저기 보이는 잘생긴 남자직원 알렉스에게 다가가서..."야 나 신혼여행인데 방이 주차장 뷰야. 오기전에 허니문이라고 메일도 보냈더니 방도 좋은데 주고 샴페인도 준다며 어떻게 된거냐 ㅠㅠ" 이랬더니,"아 그래? 어제 이거 못받았니?" 라면서 거북이 그림있는 사진첩과 샴페인쿠폰, 스파 할인권 주더군요. (어제 그 KIM 아줌마 미워할꺼야 -_-++)(나중엔 결국 시간이 없어서 샴페인 이용권은 쓰지도 못하고 왔어요 ㅠ_ㅠ) 그리곤 남는 방을 알아본다며 어딘가로 전화하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5달러 알렉스에게 ㄱㄱ...한손으로 전화하며 다른손으로 잽싸게 고맙다며 지폐챙기는 알렉스...
저희는 충남 논산에서 12시 30분 예식을 했어요. 2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초 스피드로 예식을 끝마쳤어요. 준비할 때 드레스헬퍼, 양가부모님께 비행기 시간이 있으니 조금 빨리 진행해달라고 양해를 미리 구해놨었어요.예식이 끝나고, 폐백까지 끝나니 2시 10분쯤 되더라구요.저희의 웨딩카를 타고...예식장을 떠났더랬죠. 제 친구한테 미리 웨딩카를 부탁해봤는데 뉴비틀 컨버터블을..-_-b 웨딩카타고 10분정도 거리의 기차역까지 가서 KTX를 탈꺼라서 그냥 싼걸로 부탁을 했는데..;; 떠날때 기분 좋더라구요~ 손 흔들면서 ㅋㅋ (주말에는 길이 막힐 것 같아서 기차를 예약) 어쨋든 이렇게 기차를 타고 광명까지 가서 광명에서 6004번 공항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었으나, 주변 다른 신혼여행가시는 커플과 택시를 타고 공..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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