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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 이야기입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이 곳 인디애나는 미국 미드웨스트쪽에 있는 하나의 주입니다.아래 미국의 주들이 나와 있는데에서 보이시죠~?5대호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인디애나는 왠지 남한하고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한국까지는 비행시간으로 약 14시간 정도 걸립니다. 보통 시카고로 가서 직항을 타는게 빠르죠. 인디애나의 주도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직항이 없어서 어차피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보통 경유하거든요.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대한민국과 인디애나는 모양과 크기가 비슷합니다.인디애나의 면적은 대한민국의 94%인데, 인구가 무려 13% 밖에 안되요. 게다가 중요한건, 대한민국은 전 국토의 70% 정도가 산으로 되어있는데,인디애나는 차로 달려도 달려도 산 따위는 보이질 않습니다. 즉..
오늘은 여기에 있는 한국인 학생들과 총쏘러 가봤다. 장소는 Applied Ballistic Systems (http://www.appliedballisticssystems.com) 우선 30분 정도 교육 동영상을 보고, 총, 귀마개, 타겟 등을 고르고, 총쏘는 사로로 들어가게 된다. 훈련소에서 처음 M16을 쏘았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그 후로 총을 처음 쏴본다. 작은 권총과 카빈소총을 선택해서 쏴봤는데, 카빈은 좀 힘들었고, 권총은 재미있었다. 진종오 따라하기. 가운데쯤 맞은건 몇 없다는게 함정ㅋ 그 후엔, 저녁식사를 하러 Lafayette downtown에 있는 bistro 501이라는 곳에 고기썰어주셨다. 그 후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바라는 커피샵. 나중에는 이곳에 종종 가서 커..
6개월 혹은 1년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게 되었다.나와 아내가 같이 가야하니까, J1/J2 비자를 각각 받아야한다. 여러 블로그 및 구글링을 해보니 비자 신청이 어렵지는 않다.다만, 비자 신청 절차가 계속 바뀌니 예전 블로그 설명들은 최근 것과 맞지 않는 것도 있다.최근에는 2012년 4월 이후로 간소화 되었다고 한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학교에서 DS-2019를 발급 받는다.- 이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DS2019를 받아야 한다. 즉, 서류 2장을 받아야하는 것. 2. DS-2019를 받고 나서 등록비용을 납부해야한다 - SEVIS fee 납부 $180- 받은 DS-2019는 2장이지만, 본인(J1)의 것만 납부하면 된다.- J2 것은 절대 내지 말라고 되어있다. - 세비스 피 납부 사..
퍼듀에 도착한 다음날. 나중에야 점점 알게 되었지만, 눈이 정말 자주 온다.또, 여긴 청솔모들이 진짜 많다. 토끼도 많고, 다람쥐도 많고... 내가 살게 될 퍼듀빌리지 Purdue Village 일종의 사감실 같은 곳이랄까?입퇴사와 같은 퍼듀빌리지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스터디룸, 운동시설, 탁구장, 포켓볼테이블 등등 여러 가지 시설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 파노라마 샷아직은 짧은 겨울방학중이라 (1월2일이 개강) 학생들이 거의 없다. 개강하자마자 엄청나게 늘어나는 학생들이 보일테지만.
운이 좋게도, 미국 인디애나 West Lafayette에 위치한 Purdue University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연구할 기회가 주어졌다. 포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이동 후, 일본 나리타-미국 댈러스-인디애나폴리스를 거쳐 퍼듀대학교까지 가는 일정이다. 2012년의 마지막 날을 이렇게 보내게 된다. 북적북적이는 김해공항. 부산 김해공항에서 미국에서 대학다닌다는 소녀가 옆자리여서 일본까지 같이 가게 되었고, 알고보니 댈러스까지도 같은 비행기였다.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홀로 떨어져서 대학을 다닌다는게 대단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잠깐 해봤다. 한국아 1년간 안녕~ 금의환향할 수 있기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도착. 이제 여기에서 인디애나폴리스행 비행기를 타면되는데,게이트 앞에서 여유부리..
2012년 여름을 맞이하여, 저, 아내, 장인어른, 장모님, 큰 처제, 작은 처제 이렇게 처가 식구들과 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울릉도는 2011년에도 제 친구들과 제 아내와 같이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다녀왔네요. 울릉도에서 잠들때는 제주도와는 다르게 왠지 저 멀리 무인도 같은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포항에서 출발해서, 울릉도(독도 포함 일정)에 3박4일동안 머무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첫날은 도동에 있는 천마황토방펜션(http://www.cmpension.com)에서 머물렀고, 나머지는 추산에 있는 추산일가(http://www.chusanilga.com)에서 머물렀습니다. 숙소는 두 곳다 대 만족. 추산일가는 2011년에도 다녀왔는데요 절벽에 위치한 ..
슈스케 시즌3에서 버스커버스커를 지켜봐오고 응원해오다가 와이프와 앵콜 콘서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콘서트 설명은 여기에..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2009779 올림픽공원 도착해서 올림픽홀로 가는 도중에 한 컷.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여기에서 버스커버스커1집 마무리 앨범도 질렀습니다, 포스터도 얻고 ^0^ 범준이를 좋아라하는 와이프 ㅋㅋ 드디어 공연장에 입장. 아직 커튼이 쳐있고, 옆 스크린에서 뮤비 같은 것들이 나오고 있네요. 들어올 때 나누어준 형광봉.버스커버스커가 이 정도로 잘해줄 줄이야 ㅠ_ㅠ 점점 관객석이 차고 있네요. 등장 직전! 1집 1번 트랙과 함께, 공연 시작합니다. 1집 ..
예전에는 체리!하면 케익 위에 올려지는 조그맣고 빨간 무언가를 떠올렸었는데, 작년인가, 집에 갔다가 엄마가 사온(미국산) 체리를 먹고 감탄을 한적이 있다. 그랬는데, 지인으로부터 5월말~6월말에 우리나라에도 체리가 난다는 정보를 입수!검색을 해보니 가까운 경주란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직접 가서 맛도보고 구매를 하기도 했다. 경주의 체리 농장들은 주로 건천읍 화천리인 신경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것 같았다. 검색을 해보다가 '홍주가'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려고 했다. (http://hongjuga.com)가격이 작년에는 1kg에 보통 15,000원 했는데,올해는 17,000원으로 올랐고.그나마 여기가 제일 싼 편이고 다른 곳은 20,000원 하더라. 비싸보이기는 하는데,마트에서 미국산 체리 300g에 ..
뉴요커가 추천한, 맨하탄의 숨은 맛집입니다. 유니온 스퀘어 근처 골목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식당인 것 같아요. 우리도 한인민박 운영자분 추천을 받아서 간 것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주소가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일찍 갔어서 한산했네요. 하지만 나중엔 사람들이 거의 꽉 찼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생각보다는 자리가 많네요. 실제 이탈리아 분들이 운영한다는...피자를 직접 화덕에 굽습니다. 상도 받았네요. 메뉴 고르기. 한인민박 주인분한테 아마 추천 받아서 골랐던가? 아님 서버한테 직접 추천 받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주문을 하자, 만들어지고, 화덕에서 구워지는 우리의 피자.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 담당 서..
학회 참석을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가야했는데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했습니다. 그런데 경유 시간이 무려 12시간....-_- 그 시간 동안 공항에만 박혀 있을 순 없죠.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스탠퍼드 대학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탠포드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팔로알토(Palo Alto)라는 곳에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살던 집이 팔로알토라는 부촌에 있죠. 아무튼, 저는 차량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참 번거롭긴 했지만 가보기 위해서는 뭐... 아래와 같이 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로 합니다.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 밀브레 Millbrae: 지하철밀브레 > 팔로알토역: Cal Train 팔로알토역 > 스탠포드: 버스 혹은 택시 공항에서 지하철역으로..
백뚜
개발자가 된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