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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 이야기입니다.
뉴욕에 와서 브런치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길래 아침에 일어나서 길을 재촉해봅니다. Upper West side에 있는 사라베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근처까지 가서 찾습니다. 휴일이었어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왠지 사람들이 한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쪽으로 가니 역시 사라베스가 있습니다. 아침부터 줄서서... 20~30분을 기다려서야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도 한참 기다렸네요.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습니다. 맛있기야 했는데, 가격 대비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지도에서처럼 검색을 하니 맨해튼에 사라베스가 6군데가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저희가 간 곳은 E로 표시된 곳입니다.Sarabeth's 423 Amsterdam Ave, New York, N..
인천공항에서 출발, 나리타에서 첫번째 경유, LA 도착! 다시 뉴욕으로~ 밤에 뉴욕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가까운 곳에 있는 타임스 스퀘어로 나와봅니다. 숙소는 한인텔에서 한인 민박으로 구했는데, 타임스 스퀘어가 걸어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여서 좋았어요. (지냈던 밀리언달러 하우스는 지금 공사중인건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타임스 스퀘어로 나와서 신난 아내와 처제. 사실 이 때 저는 휴스턴에 있었고 다음 날 뉴욕에 왔기 때문에 여기에 저는 없었는데 잘 놀았더군요 ㅋㅋ 락펠러 센터 건축 당시, 그 높은 곳에서 인부들 쉬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기억 이때가 밤 10시~11시쯤이었는데, 타임스 스퀘어에서 브로드웨이를 따라 조금 걷다가,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참도 지난 뉴욕 여행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2011년 겨울, 휴스턴에서 학회가 있어서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학회 끝나는 날에 맞추어 아내와 막내 처제가 미국에 같이 와서 뉴욕에서 만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각자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 인천-휴스턴(학회,4박)-뉴욕(4박)-휴스턴(경유)-샌프란시스코(1박)-인천아내, 처제: 인천-나리타(경유)-LA(경유)-뉴욕(5박)-샌프란시스코(1박)-인천 아내와 처제의 일정은 이랬습니다. 일단 여행 전의 계획이 위와 같았지만, 일정을 많이 바꿨었어요. 저는 아내와 처제가 도착한 다음 날인 12월 9일 오후에 뉴욕에 도착해서 만나는 일정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자들끼리 우드버리 아웃렛에 가서 시간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ㅋㅋ 앞으로 방문..
추산일가 숙소에서 아침에 나리분지로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나리분지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걸어보니 1시간 반쯤 걸린듯 싶습니다. 추산일가에서 출발하여 산길 입구에서... 섬바디인지 갯기름나물인기 구분이 잘 안되네요. 섬바디 같긴한데. 섬바디(or 갯기름나물)들... 나비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주황색 꽃은 섬말나리 중간 표지판. 우리가 명이나물이라고 부르는, 산마늘 잎입니다. 울릉도 야생화 정보 보러가기 나리분지 도착했네요. 정말 산으로 둘러싸인, 말 그대로 '분지'였어요. 농사를 짓는 밭이 쭉 있습니다. 배고파서 찾아 들어간 식당- 나리촌식당입니다. 여기 왔으면 산채비빔밥을 먹어줘야죠! 빨간 더덕무침 보이시나요? 더덕이 더덕 같지 않고, 마치 배처럼 아삭아삭하고 달콤합니다. ..
울릉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독도 방문!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를 향해 갑니다. 울릉도에서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배편 알아보기: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배타 고 가면서 출출할 때 먹으려고 사간 정애분식 홍합밥. 홍합밥 한 개, 따개비밥 한 개 포장해서 갔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홍합, 따개비가 더 많이 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먹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도착. 가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도착했네요. 비온게 아니고, 바닷물이 튄겁니다 ㅋ 비온것 같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네요 ㅠ_ㅠ 도착하니 먼저 와 있는 배가 동도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서도가 보이네요. 좌측이 서도, 우측이 동도입니다. 얼마전 각 도의 봉우리..
2박3일 동안 울릉도에서 지냈던 펜션입니다. View Larger Map 이렇게 울릉도 북쪽 12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곳이 추산이라는 곳인데요, 추산일가는 송곳봉 밑 절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에요. 숙소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고 갔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서는 더 설레더라구요.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45분 넘게 달려 도착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곳은 "휴 행복한 펜션"입니다. 오른쪽 절벽에 멀리 보이는게 추산일가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휴 행복한 펜션은 아직 건설중이었습니다. 그게 2011년이니까 벌써 완공됐죠. 암튼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차량을 렌트했다면 운전해서 올라가면 되는데, 첫날은 버스를 타고 다니느라 ..
울릉도 해안 산책로는 저동항에서 도동항까지의 해안선을 따라 있는 산책로입니다. 2.5km 정도 되고, 걸어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도동에서 저동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처럼 저동에서 도동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동에서 도동까지~ 먼저 이런 무지개 다리들이 보인다. 여러 개 있고, 걷다보면 사이사이로 밑이 보여서 쪼금 무서웠다 ㅠ_ㅠ 회전 사다리(?) 올라가야한다. 으.. 높다. 올라가는 도중에 바라본 무지개 다리들. 제일 위에 올라와서 바라본 아래 모습. 중간중간에 있는 표지판. 앞서가는 친구들 간간히 난간이 없는 곳도 있더라구요. 공사중인듯. 저기 집처럼 보이는 곳이 횟집입니다. 이름은 '용궁' ㅋ저 물 맑은 것좀 봐 ㅠ_ㅠ 물이 투명하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용..
2011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친구들과 울릉도에 다녀왔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타는 항은 4군데가 있다. 강릉, 묵호, 후포, 포항.포항에서 바로 울릉도로 가는 배편이 있지만,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훨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힘든게 울릉도 배표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포항에서 차를 타고 한시간 반가량을 달려 후포항으로 올라가서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후포-울릉 여객선이 없었는데, 새로 생겨서 운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배표 예약: 대아고속해운 바로가기 후포에서 가는 배는 도동이 아닌 저동항에 도착. 저동 방파제 모습 오징어 잡이 배들 조금만 더 늦게 왔더라면 오징어 축제랑 맞춰졌을텐데... 말리는 중인 오징어..
포항에 분위기랑 맛 좋은 파스타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La Pasta Chef 홈페이지: http://www.lapastachef.co.kr/ 찾아가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000-7, 전화번호 054-274-1838 ) 시청 맞은편 골목에 바로 보입니다~ 오늘의 파스타인가봐요. 지금이 목요일 저녁 8시쯤입니다. 3~4커플쯤 식사하고 있더라구요. 세팅~끝 원래 식전 빵을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ㅠㅠ 사진을 못찍었네요 흑흑 반 고흐의 아몬드나무 그림이 걸려있네요~ 그리고 오픈된 주방. 자신 있다는 뜻이겠죠? 소화전도 고흐의 아몬드 나무~ 이거 말고도 하나가 더 있어서 총 3개의 아몬드 나무가 있더라구요. 똑같은 그림만 3개 있으니, 다른 그림으로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까르보나라..
일곱째날 마지막날. 아침 6시반에 일어나 차를 반납하러갑니다. 렌터카 길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에서 $10 주유합니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참 간단하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조금 불편한건 넣을때 계속 잡고 있어야한다는거.;; 금액을 지정해서 넣는 것이 아니고 잡아서 넣는만큼 금액이 깍이니 정확히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 (근데 우연인지 $10 정확히 맞추고;;) 렌터카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 버거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니 와이프가 짐을 다 정리해놓고 못 다 마신 맥주를 마시고 있네요 ㅋㅋ 아침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를 ABC마트에서 산 파인애플주스와 먹습니다. 저 브랜드 주스 참 맛있더라구요. 근데 오렌지가 더 맛있습니다 ㅋ 햄버거는 역시나 맛있구요~ 우리가 먹는걸 보고 ..
백뚜
개발자가 된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