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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 퍼듀 대학교는 길었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다음 주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네요. 미국 대학은 새로운 학년이 8월 말~9월 초에 시작되고, 1학기에 해당하는 Fall semester가 12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2~3주간의 짧은 겨울 방학을 보내고, 바로 2학기에 해당하는 Spring semester가 시작되죠.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다보니까, 퍼듀 대학교에도 신입생들이 많이 도착했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나봐요. 캠퍼스가 들썩들썩하고 에너지가 넘치네요. 방학 때는 그렇게 조용했는데 ㅎㅎㅎ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저도 신입생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때 대학에 들어왔다는 생각에 정말 신났었는데... 다들 비슷하구나합니다. 누군들 안 신나겠어요? ㅋㅋ
퍼듀 웨스트 근처가 시끌벅적해서 뭔가 가보니 오리엔테이션 중 식사시간인가봐요. 조별로 나누어 모여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분수대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 하고 근처 잔디밭에서 태닝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신입생들 신났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신입생 때 생각이 나서 덩달아 신나더군요 ㅎㅎ 얼마나 신날까요? 고등학교 때까지 집에서 갇혀 살다가 이제 대학이라는 곳엘 왔으니...
캠퍼스 전체가 에너지 업! 된 것 같아요. 활기가 넘치더라구요. 한국도 새학년 시작하면 이런데, 어딜가나 사는건 비슷하다는걸 느낍니다.
아래는 돌아다니다가 찍은 퍼듀 캠퍼스 조형도. 우리 집도 보이고, 여러가지 눈에 익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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