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다니면서 봤었지만,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캠퍼스 안에 많은 사교모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학만이 아니고 미국 전체에 퍼져있는 일종의 우리나라로 치자면 동아리정도? 그러나 동아리와는 많이 다르다고 해요. 그리스 알파벳으로 구성된 이름을 사용해서 Greek이라고도 한다고.. 남자들의 사교모임을 프랫터니티(Fraternity), 여자들의 사교모임을 소로리티(Sorority)라고 한다네요.
미드 뉴스룸(The Newsroom) 시즌2의 한 장면입니다. 시즌1 첫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윌 맥어보이가 저 여학생을 sorority girl이라고 불렀었죠.
그래도 제가 대학을 미국에서 다닌게 아니라 이것들을 잘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
[관련 링크]
아무튼, 자전거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사교모임 건물들이 여럿 보이네요. 하지만 오늘 찍어온 사교모임 건물은 일부분일 정도로 캠퍼스 근처에 사교모임 건물들이 많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F~G입니다.
이것 말고도 커뮤니티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클럽마다 빈부의 격차가 느껴지기도 해요. 어떤 건물은 정말 크고, 이쁘고, 어떤 건물은 허름하고 작고... 클럽 졸업생 동문들이 지어주거나, 전국 지부에서 지원이 나온다는데, 유명한 클럽이 따로 있을테니까요.
미국에서는 자전거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가도 됩니다.
퍼듀 웨스트를 지나 월마트까지 가는 4B버스. 앞에 자전거 2대를 싣고 갈 수 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서 퍼듀까지 오는 셔틀, Star of America (SOA). 이런 셔틀은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서 퍼듀 오는 제일 좋은 대중교통수단이랄까? (유일할지도 모르겠네요) SOA 웹사이트 바로가기
쿨하신 버스기사님이 손 흔드는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이 도시는 매우 작은 도시라서 버스를 자주 타면 기사님들하고 안면이 금방 트게 됩니다. 저분을 안다는 것은 아니고요, 여기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여유가 많이 있어 보입니다.
시카고에서 퍼듀까지 오는 Express Coach.
트롤리 버스입니다. 저건 누구에게나 무료인 버스에요~
잔디밭에 누워 쉬는 학생. 캠퍼스에는 잔디밭에 누워서 공부하고, 쉬고, 공놀이나 프리스비하고, 토론하고, 요가도 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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