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

얼마전에 많이 내린 눈에 이어서 이번엔 정말정말 강추위였네요. 영하 25도까지 내려가서 잘때도 꼭꼭 껴입고 추위에 떨어가며 잤어요 ㅠ_ㅠ 집 앞 눈을 치워가면서 나가려고 해봅니다~ 눈이 엄청 많이 왔는데... 춥기도 추워요-_-;;; 영하 25도.. 이게 얼마나 추운건지 끓는 물을 뿌려보겠습니다... ....바로 눈으로 변해요. 찬물은 오히려 이렇지 않다고 하네요. 끓는물이 먼저 얼게 되는 이 신기한 현상. 눈보라 장난 아닙니다. 이와중에 이걸 뚫고 나가겠다는 우리는... ( --) 지붕에 쌓여있는 눈이 바람이 불어서 떨어지는 광경 이와중에 먹을거 찾겠다고 나오는 청솔모들 이제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날 엄청엄청 추웠어요 ㅠ_ㅠ 다음날은 쨍쩅 ㅋ 하늘 완전 푸르고 맑고. 눈이 쌓이면서 바람이 불어서 ..
퍼듀빌리지에도 겨울이 오고 눈이 엄청 오기 시작합니다. 인디애나의 겨울은 정말... 작년에는 눈이 별로 안왔는데 이번 겨울엔 엄청 오네요~ 눈이 오고 난 후 산책. 누군가 3단 눈사람 만들어놨네요~ 퍼듀빌리지 평화로운 모습. 아무도 없네요 그렇게 자주가는 커뮤니티 센터. 정말 지겹도록 다닙니다 ㅋㅋ 집 앞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 추울까봐 목도리도 해주고... 다음날은 나비넥타이랑 밀짚모자로 대체 ㅋㅋ 눈이 많이 쌓였네요~ㅎㅎ 퍼듀빌리지 눈 오고 난 다음에 녹기 전까지는 참 좋아요. 녹는 시점엔 다니기가 정말 불편불편... 그래도 눈 치우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눈치우는 차를 타고 부지런히 치우니까 길은 눈 안온 듯이 깨끗~ 눈이 평소에 많이 오니 잘 되어 있네요.
이곳 퍼듀빌리지도 가을이 되니 이쁘게 색깔이 변하고 있어요. 집 앞길인 Arnold Drive. 나뭇잎들 색깔이 울긋불긋~ 진짜 퍼듀빌리지는 평화로움 그 자체네요. 나무 색깔이 예술....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도 좋고.. 분위기 정말 좋아요. 조금 있으면 빛내림이 보일텐데... 인디애나 정말 매력적이에요. 가을에도 이렇게 평화롭고 좋고...
전에도 다니면서 봤었지만,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캠퍼스 안에 많은 사교모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학만이 아니고 미국 전체에 퍼져있는 일종의 우리나라로 치자면 동아리정도? 그러나 동아리와는 많이 다르다고 해요. 그리스 알파벳으로 구성된 이름을 사용해서 Greek이라고도 한다고.. 남자들의 사교모임을 프랫터니티(Fraternity), 여자들의 사교모임을 소로리티(Sorority)라고 한다네요. 미드 뉴스룸(The Newsroom) 시즌2의 한 장면입니다. 시즌1 첫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윌 맥어보이가 저 여학생을 sorority girl이라고 불렀었죠. 그래도 제가 대학을 미국에서 다닌게 아니라 이것들을 잘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관련 링크]위키피디아 페이지 (영어)Fraternity / Sorori..
자전거 타고, 퍼듀 미식축구 스타디움을 지나서 나오는 곳이 정문(?)입니다. 뭐, 사실 정문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Purdue University라고 크게 써있는 곳이 있어서 그냥 정문이라고 해봤어요 ㅋㅋ 사실은 "Gateway to the Future" 아치입니다. 미래로 향하는 정문. 아래 지도에서는 D~F 정도입니다. 크게 보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PURDUE UNIVERSITY라고 크게 적혀있지요. 여기에는 스케이트 보드 타고 다니는 애들이 많습니다. 퍼듀는 달에 최초로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이 나온 학교입니다. 그래서 닐 암스트롱 홀이 있어요. 저기 단체사진 찍고 있는 그곳이 동상이 있는 곳입니다. 그 앞에 있는 동상. 달에 내딛은 발자국. 정문..
나들이 다녀오면서, 퍼듀 스포츠 센터 안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C에 위치해 있어요. 크게 보기 러닝머신도 많고... 암벽 등반하는 것도 있습니다. 수영하고 싶더라구요. 미국와선 수영장에 한번도 못 가봐서... 저 위엔 트랙이 있나봐요. 미국와서 느낀점중에 하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참 잘 되어있다는 거에요. 버스도 물론이구요. 우리 나라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퍼듀 학생은 체육관 이용이 무료인데, 전 학생 신분이 아니라서 좀 비싸더라구요. 시설 이용하는 것 말고도, 요가, 필라테스, 댄스 같은 강습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나들이 사진 보러가기] - 나들이 시작퍼듀 빌리지 (Purdue Village): 위 지도에서 A~B퍼듀 웨스트 (Purd..
나들이에서 두 번째 코스인 퍼듀 웨스트에서 미식축구 경기장까지입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B에서부터 D까지에요. 퍼듀 웨스트는 캠퍼스 서쪽 제일 끝에 있습니다. 크게 보기 퍼듀의 서쪽 끝, 퍼듀 웨스트 (Purdue West)입니다. 일단 서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교과서 값이 비싸기 때문에 (같은 책인데 미국내에서는 10만원, 인터내셔널판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3만원. 뭐 이런식입니다.) 서점에서 중고를 사고 팔기도 해요. 서점 말고도, 저기 보이는 경찰차 옆이나 뒤로, 서브웨이, 지미존스 등이 있고 GNC도 있습니다. 맥쿠첸 홀인것 같은데,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네요. 기숙사인가? 아임 골드필드 ㅋㅋ 저 뒤로 보이는 저기가 야구장이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축구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 뭉뚱그려서 골드필드인 것 ..
자전거를 타고 퍼듀 캠퍼스를 한바퀴 도는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집이니 아무래도 퍼듀 빌리지가 되겠네요. 크게 보기 위 지도에서 우리집인 A에서 길을 따라 퍼듀 웨스트인 B까지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길 왼쪽, 오른쪽 전부 퍼듀 빌리지 집들이 있어요. 출발~ 저 빨간 8각형의 STOP 사인을 보면 완전히 정차해야합니다. 속도만 살살 줄이고 가는게 아니고 완전히! 정지 후에 다시 출발해야해요. 여기 사람들은 이런건 정말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경찰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몰라서인가... Preschool입니다. 유치원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퍼듀 빌리지 커뮤니티 센터 (Purdue Village Community Center: PVCC)입니다. 입,퇴사 같은 행정적인 일 있을 때도 가지..
오늘 날씨가 정~말 좋길래, 오랜만에 조금 여유를 부려서 낮에 와이프와 둘이서 자전거를 타고 퍼듀 캠퍼스를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크게 보기 A: 우리 집이 있는 퍼듀 빌리지 (Purdue Village)B: 퍼듀 캠퍼스의 서쪽 끝, 퍼듀 웨스트 (Purdue West)C: 퍼듀 체육관 (Sports Complex)D: 퍼듀 미식축구 경기장, E: 분수가 있는 퍼듀몰F: 집들이 모여 있는 곳G: 다시 퍼듀 빌리지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돌아보느라고 한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와이프와 둘이서 오늘 찍은 사진이 200여장되는데 간추리고 간추려서 올려볼까 했는데...도 많아서 몇 개 글로 나누어 올려보겠습니다.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에 와서 1월에 티비로 처음 본 것이 슈퍼볼 경기였습니다. 상대팀 감독이 형제라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경기. 그 전까지만 해도 미식축구 규칙을 거의 몰랐었고, 슈퍼볼 보기 전에 잠깐 살펴본 것이 전부였는데요, 다음 달 8월 말에 NCAA에서 주관하는 대학풋볼리그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네요!퍼듀 대학교에서도 7경기 열립니다.퍼듀 대학교 풋볼 경기 스케줄 보러가기 퍼듀 야구팀 티켓 값이 $5 정도였던 것을 상상했는데, 미국에서 대학풋볼의 인기는 정말 상상초월인 것 같아요. 티켓가격이 MLB 티켓 가격과 맞먹습니다 ( -_-);; 아래에서 대학 풋볼팀 코치(감독)의 연봉을 볼까요대학원생 2천만, 대학 교수 1억, 총장이나 CEO는 3억.... 풋볼팀 감독 10억. 후..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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