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 퇴근후 배가 출출한 것도 있고,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그전에는 없던 베어풋 와인이 똭!!!
그리고 곧 빼빼로데이라서 그런지, 평소엔 조금 비쌌던 하와이안 호스트가 좀 싸길래 집어왔습니다. 근데 평소에 먹던거랑은 좀 달라서 이건 맛은 어떨지 반신반의하면서...
그리고 겨울이 다가오니 굴도 삶아 먹을겸 해서 한봉지 사옵니다. 굴이 여성들에게 좋다니까 와이프도 먹이고 ㅎㅎ
끓는물에 3-4분 삶고, 불을 끈후 5분 정도 놔뒀다가 꺼내서 초고추장이랑 흡입...ㅠ_ㅠb 겨울내내 먹어야지. 과메기랑 같이..
오늘의 메인 베어풋 모스카토 와인~~ 9,900원에 팔길래 냉큼. 미국에 있을 때는 한 5-6달러에 먹었던 거 같고 가격대성능비가 정말 좋아서 자주 마셨는데, 한국 돌아와서는 마트에 별로 없더라고요. 찾아도찾아도 없었는데, 마침 오늘 딱 있어서 가져왔네요.
와인을 사고 보니, 아차 집에 와인 오프너가 없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오프너도 사러가려고 하다 보니..
아.. 베어풋은 오프너 없이 그냥 딸 수 있지 ㅋㅋ 편하게 돌려서 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 하와이안 호스트. 그림에는 초콜릿 한 덩이에 마카다미아넛이 두개 들어있는데, 실제로는 하나. 그것도 조그만한게 들어있어요
ㅠ_ㅠ 사기 당함. 두 개가 들어있는 것도 있긴 있었네요. 엄청 작음.
그래도 맛나게 크흐흐흘흘흘
원래 하와이안호스트는 신혼여행 하와이로 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고, 많이 사와서 한동안 잘 먹었었죠. 원래 위 사진의 것을 사야하는데 비싸서 다른걸로 사본다는게 그만 실패... 원래 위 사진 초콜릿 박스가 하와이에서는 2010년도에 3~4달러였거든요. ABC마트나 월마트에서나...근데 우리나라에서 지금 사려면 한 만오천원은 하는 듯.. 덜덜
지금 보니 사진에서도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마카다미아 크기가 엄청 다르네요. 원래 좋아하던건 마카다미아가 엄청 큰데...
그리고 초콜릿 자체의 맛도 좀 많이 다른듯 싶어요. 하와이에 다시 가게 된다면 저 초콜렛만 캐리어가방 하나에 꽉꽉 채워와야지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