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폭풍육아

지금 시각 밤 12시 30분. 수현이는 잠투정을 하며 울다 잠이 들었다. 조금 달래주다가 내려두니 바로 울기 시작. 그래도 시간을 재며 조금 지켜보았다. 5분쯤이 지나자 스스로 울음을 그치고 손가락을 조금 빨더니 이내 잠이 들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달래면서 잠을 재우고 있음에 분명하다. 아이의 잠투정. 이것을 받아주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부류가 있는듯하다. 계속 달래면서 재울 것이냐, 아니면 울면서 스스로 잠들기를 기다릴 것이냐. 나도 고민이 참 많다. 지금조차도. 계속 달래자니 아이를 케어해야하는 부모인 우리들이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울면서 스스로 잠들기를 기다리자니 지켜보는 마음이 너무나도 힘들다.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나을 것이냐. 논문을 찾아봐야하나. 그런 ..
2015년 11월 5일 오전. 이 날이 아내가 임신한지 41주가 되는 날이다. 아직까지 신호가 없어서 너무 늦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던 즈음에, 회사에서 출근하기 전, 아내에게서 이슬이 비쳤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슬: 출산 직전에 임산부에게서 생리혈처럼 붉게 비치는 것을 말하는데, 곧 출산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슬이 비쳐도 아직 출산까지는 멀었으므로, 일단 출근. 출근해서 배가 점점 수출이 있다는 아내의 말에 오후 일찍 퇴근한다.
아내가 시온여성병원에서 지용이를 낳고...(4.3kg의 우량아를 무통도 없이 자연분만으로... 대단합니다-_-b)조리원으로 예약했던 시온조리원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어요.다만 예정일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태어났기에, 병원 직영 2호점인 샤론조리원에서 3일 지내고 예약했던 시온조리원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온여성병원에서 차로 5분? (직선거리로는 정말 가깝지만 좀 돌아가야하므로...) 가까워요. 시설 사진은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많이 보셨을테지만, 간단히 지나다니면서 찍어본 것들이에요. 엘리베이터에서 8층에 내리면 보이는 입구. 호출버튼을 누르면 안에서 열어주십니다. 들어갈 때 손 소독은 필수.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신생아실. 신생아실에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이모님들 정말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다정하..
다음달 아이 출산 전이라 이것저것 공부중이에요 ㅎ 2011년 11월 21일 SBS 생활의 달인 313회에서 신생아 돌보기의 달인을 했더라구요. 어렵게 찾아서 봤는데, 유익한 내용이 있어 공유해보고자 캡쳐사진 포스팅합니다 흐흐 무작정 육아를 하는게 아니라 좀 배우고 알면서 육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_-)/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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