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이야기/울릉도, 제주도

2012년 여름을 맞이하여, 저, 아내, 장인어른, 장모님, 큰 처제, 작은 처제 이렇게 처가 식구들과 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울릉도는 2011년에도 제 친구들과 제 아내와 같이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다녀왔네요. 울릉도에서 잠들때는 제주도와는 다르게 왠지 저 멀리 무인도 같은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포항에서 출발해서, 울릉도(독도 포함 일정)에 3박4일동안 머무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첫날은 도동에 있는 천마황토방펜션(http://www.cmpension.com)에서 머물렀고, 나머지는 추산에 있는 추산일가(http://www.chusanilga.com)에서 머물렀습니다. 숙소는 두 곳다 대 만족. 추산일가는 2011년에도 다녀왔는데요 절벽에 위치한 ..
추산일가 숙소에서 아침에 나리분지로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나리분지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걸어보니 1시간 반쯤 걸린듯 싶습니다. 추산일가에서 출발하여 산길 입구에서... 섬바디인지 갯기름나물인기 구분이 잘 안되네요. 섬바디 같긴한데. 섬바디(or 갯기름나물)들... 나비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주황색 꽃은 섬말나리 중간 표지판. 우리가 명이나물이라고 부르는, 산마늘 잎입니다. 울릉도 야생화 정보 보러가기 나리분지 도착했네요. 정말 산으로 둘러싸인, 말 그대로 '분지'였어요. 농사를 짓는 밭이 쭉 있습니다. 배고파서 찾아 들어간 식당- 나리촌식당입니다. 여기 왔으면 산채비빔밥을 먹어줘야죠! 빨간 더덕무침 보이시나요? 더덕이 더덕 같지 않고, 마치 배처럼 아삭아삭하고 달콤합니다. ..
울릉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독도 방문!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를 향해 갑니다. 울릉도에서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배편 알아보기: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배타 고 가면서 출출할 때 먹으려고 사간 정애분식 홍합밥. 홍합밥 한 개, 따개비밥 한 개 포장해서 갔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홍합, 따개비가 더 많이 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먹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도착. 가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도착했네요. 비온게 아니고, 바닷물이 튄겁니다 ㅋ 비온것 같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네요 ㅠ_ㅠ 도착하니 먼저 와 있는 배가 동도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서도가 보이네요. 좌측이 서도, 우측이 동도입니다. 얼마전 각 도의 봉우리..
2박3일 동안 울릉도에서 지냈던 펜션입니다. View Larger Map 이렇게 울릉도 북쪽 12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곳이 추산이라는 곳인데요, 추산일가는 송곳봉 밑 절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에요. 숙소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고 갔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서는 더 설레더라구요.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45분 넘게 달려 도착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곳은 "휴 행복한 펜션"입니다. 오른쪽 절벽에 멀리 보이는게 추산일가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휴 행복한 펜션은 아직 건설중이었습니다. 그게 2011년이니까 벌써 완공됐죠. 암튼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차량을 렌트했다면 운전해서 올라가면 되는데, 첫날은 버스를 타고 다니느라 ..
울릉도 해안 산책로는 저동항에서 도동항까지의 해안선을 따라 있는 산책로입니다. 2.5km 정도 되고, 걸어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도동에서 저동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처럼 저동에서 도동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동에서 도동까지~ 먼저 이런 무지개 다리들이 보인다. 여러 개 있고, 걷다보면 사이사이로 밑이 보여서 쪼금 무서웠다 ㅠ_ㅠ 회전 사다리(?) 올라가야한다. 으.. 높다. 올라가는 도중에 바라본 무지개 다리들. 제일 위에 올라와서 바라본 아래 모습. 중간중간에 있는 표지판. 앞서가는 친구들 간간히 난간이 없는 곳도 있더라구요. 공사중인듯. 저기 집처럼 보이는 곳이 횟집입니다. 이름은 '용궁' ㅋ저 물 맑은 것좀 봐 ㅠ_ㅠ 물이 투명하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용..
2011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친구들과 울릉도에 다녀왔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타는 항은 4군데가 있다. 강릉, 묵호, 후포, 포항.포항에서 바로 울릉도로 가는 배편이 있지만,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훨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힘든게 울릉도 배표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포항에서 차를 타고 한시간 반가량을 달려 후포항으로 올라가서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후포-울릉 여객선이 없었는데, 새로 생겨서 운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배표 예약: 대아고속해운 바로가기 후포에서 가는 배는 도동이 아닌 저동항에 도착. 저동 방파제 모습 오징어 잡이 배들 조금만 더 늦게 왔더라면 오징어 축제랑 맞춰졌을텐데... 말리는 중인 오징어..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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