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살고 있는 대학 선후배들과 와인모임을 해보기로 하고 시간을 정해 만났다.
말이 와인 모임이지 처음엔 그냥 와인 마시자!라는 기분으로...
*모임장소
수원 인계동 CGV 건물 3층에 위치한 셈프레베네 (Sempre bene) 이탈리안 식당으로 정했다.
대문에 블루리본 당당하게 붙어있음. 월요일 콜키지(와인잔을 내어주고 와인을 가져와서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무료라서 골랐는데, 칠링(차갑게 마셔야하는 와인을 위해, 얼음을 넣은 통에 와인을 차갑게 보관해주는 것)까지 해줘서 좋았다.
하지만 콜키지가 무료라서 글래스 교체는 없네.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semprebene.co.kr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semprebene/70167978997)
*음식 주문
음식은 리조또 2, 치즈피자, 오일 파스타, 양고기, 샐러드 이렇게 주문.
*와인
참석자 두명이 각각 두병씩 가져왔는데, 이 두명이 와인에 대해 좀 알고, 특히 한명은 알고보니 거의 프로페셔널급으로 알고 있어 정말 놀랐다.
1. 루이 미셸 샤블리 2012, 프랑스
2. 국민와인 몬테스 알파 시라 2012, 칠레
3. 카이켄 말벡 2012, 아르헨티나
4. 그라함 2008, 포르투갈
2차로 와인을 잘 알고 있는 친구 집에서 와인셀러를 감상하면서 추가 두병.
5. 얄리 플러스 2011, 칠레
6. L 2013, 칠레
오늘의 와인 모임 장소.
예약을 하고 갔는데, 월요일에는 원래 사람이 없는지, 7시에도 아무도 없었다.
자리는 예약인원에 맞춰서 와인잔까지 세팅이 잘 되어있다.
음식까지 주문한 다음에 와인 개봉 시작.
일단 음식부터.
리조또랑,
양갈비.
나머지 다른 리조또 하나, 네가지 치즈피자, 샐러드, 오일 파스타는 먹느라 이야기하느라 정신 팔려서 ㅠ_ㅠ
오늘의 첫 와인. 루이 미셸 샤블리 2012, 프랑스 -
칠링를 해서 마시게 된다. 달아서 그런지,마시다가 훅 갈듯한...
Chablis(샤블리)
샤블리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샤블리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의 백포도주로, 이 지방의 선선한 기후와 쥐라기 시대에 형성된 독특한 토양이 감귤류, 요오드, 헤이즐넛 향을 띄고 미네랄 성분이 강하게 느껴지는 ‘샤블리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지난 1938년, 와인 명산지에 주어지는 아펠라시옹(AOC, 원산지 호칭 제도)을 받은 샤블리 와인은 그 품질에 따라 쁘띠 샤블리, 샤블리,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샤블리 그랑크뤼 등으로 나뉘어 지며 각각 독특하고 감미로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샤블리 와인의 경계 구역은 선 쥐라기시대 석회질 토양위에 위치한다. 가장 대표적인 층은 해양화석이 풍부한 키메리지엔(kimmeridgian)으로, 특히 작은 굴(Exogyra virgula)화석이 많은 까닭에 이 토양에서 생산된 와인은 미네랄 성분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샤블리 포도원 전체에 허용된 유일한 포도품종은 샤르도네(Chardonnay)로 이는 부르고뉴 지역의 전형적인 품종이다. 샤블리 와인의 생산량은 면적 증가와 함께 늘어났으나 우박이나 서리, 개화기의 폭우 등과 같은 기후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다. 1982년 118,000 헥토리터였던 샤블리 와인 생산량은 1990년에 이르러 176,000 헥토리터로 증가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총 256,000 헥토리터가 수확되었다. 1955년 550 헥타르에 불과하던 샤블리 생산면적은 1981년 1,600 헥타르, 1990년 3,020 헥타르, 2002년 4,308헥타르로 해마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뻴라시옹으로 정해진 모든 면적에 아직 포도나무가 심어지지 않은 상태라 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쁘띠 샤블리와 샤블리에만 해당된다. 샤블리 그랑 크뤼와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에는 현재 모두 심어진 상태다. 100% 샤도네 품종을 이용하여 고급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샤블리 포도밭들이 오히려 어떤때는 상파뉴 지방과 더욱 가까울 수 있다. 샤블리의 와인들은 미네랄 특성이 잘 살아있으면서 크리스피할 정도로 산미가 강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통에서 숙성하여 깔끔한 맛을 내나 일부는 작은 오크통 숙성을 통해 복합적이면서도 깊은 맛을 내기도 한다. 샤블리에는 7개의 특급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포도밭들이있다. 샤블리 변방지역에는 옥세루아(Auxerrois)와 또네루아(Tonnerrois)가 있다.
- 어울리는 음식
- 각종 야채볶음요리, 부드러운 소스의 중국음식, 일본퓨전 음식, 강하지 않은 소스의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 테이스팅 노트
- 복숭아, 배, 사과 등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미네랄의 터치가 느껴진다. 복합적이고 강렬한 미감이 부드러운 여운으로 마무리 된다.
- Louis Michel et Fils (루이 미셸 에 피스)
루이 미셸 에 피스(Domaine Louis Michel et Fils)
5세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루이 미셸 에 피스는 25 헥타르의 포도밭을 샤블리에 가지고 있는 샤블리 스페셜리스트이다. 특히 “샤블리는 뫼르소가 아니다(Chablis is not Meursault)”라고 하며 샤블리의 독특한 미네랄과 산미를 표현하기 위해 오크 숙성을 하지 않고 스테인레스통을 사용하는 도멘이다. 깨끗하고 신선하며 정교한 와인을 만들어내며 가장 샤블리스러운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연 효모(natural yeast)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질의 효모 찌꺼기 위에서 오랜 기간 숙성하여 와인에 복합성을 더해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샤블리 가장 중심 지역에 밭을 가지고 있으며 시토 수도회로부터 내려온 최고의 포도밭에서 와인이 생산된다. 연간 생산량은 15만병 (1만2천 케이스)이다.출처: http://www.wine21.com/13_WineSearch/winesearch05_list.php?ProductionCode=P140402
왼쪽은 루이 미셸 샤블리의 코르크 마개, 오른쪽은 몬테스 알파의 코르크 마개.
코르크에 보면 와인이 살짝 젖어있는 정도가 좋은데, 어떤 것을 보면 끝까지 다 묻어 있는게 있다는데, 그런건 와인이 밖으로 샜기 때문.
왼쪽은 압축 코르크, 오른쪽은 순 코르크 마개라고 한다. 어느 쪽이 좋다는 건 아니다. 요새는 마치 소주처럼 돌려서 따는 형태의 마개로도 많이 나오는데, 코르크가 더 좋고, 그건 안 좋다 그런건 아니란다. 혹자는 코르크를 통해 공기가 오가며 숨을 쉴 수 있게 해준다지만, 근거는 없다고.
그 다음 와인은, 국민와인 몬테스 알파 시라 2012, 칠레.
향이 특이했던 기억이 난다.
- 어울리는 음식
- 석쇠에 구운 육류,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송아지요리, 육즙이 풍부한 쇠고기요리등과 함께 하면 좋다.
- 테이스팅 노트
- 몬테스는 시라를 칠레에 최초로 도입한 선구자이며, 이 와인은 몬테스의 Apalta Estate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졌다. ’99년 빈티지로 알파 시리즈에 가장 늦게 합류했으나 가장 고급스런 와인이다. 프랑스 오크통에서 1년 숙성을 거치며, 단 1회의 가벼운 여과를 거쳐서 짙고도 풍성한 맛을 병 속에 담고 있다. 짙은 루비-레드 빛깔에 매우 아름답고 유혹적인 커피, 넛멕(Nutmeg), 검은 체리의 향을 자랑하며 기분 좋을 정도의 그을린 향과 약간의 가죽 향도 느낄 수 있다. 완숙한 검은 자두의 진한 맛과 석쇠로 구운 육류와 같은 맛도 함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재질감이 뛰어난 탄닌과 훌륭한 발란스, 긴 여운으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 Montes (Vina Montes) (몬테스)
몬테스 (Vina Montes)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칠레 와인의 선두 주자인 몬테스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인 Motes는 현대 칠레 와인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개척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에 의해 창립되었다.
그는 칠레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인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Vina San Pedro)에서 경력을 쌓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Premium 와인을 생산할 야심으로 Winemaking과 Trade에 경험 많은 4명의 파트너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였다.
칠레의 핵심 와인 산지인 큐리코 밸리(Curico Valley)와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각각 3개와 1개의 Estate를 두어 약 300 ha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약 95%를 55개국에 수출 (주요 시장 : 유럽, 북미, 아시아)하여 특히 해외에서 높은 명망을 얻고 있다.
특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2000년과 2002년에 미국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칠레와인 1위에 뽑혔으며 2001년 12월1일 부산에서 있은 FIFA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도 Main Wine으로 선정되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두루 인정 받기도 했다.
또한 호주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칠레 와인이며,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이렇듯 몬테스의 와인은 칠레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과 세련미를 함께 갖춘 우수한 와인으로서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정점에는 현재 칠레 최고의 와인으로 찬사 받는 몬테스 알파 M과 100% 시라(Syrah) 품종으로 만든 몬테스 폴리(Folly)가 있다.
♥ 설립 연도 : 1988년
♥ Wine 제조 책임자 : Aurelio Montes (아우렐리오 몬테스)출처: http://www.wine21.com/13_WineSearch/winesearch01_view.php?sh_searchtype=1&ViewTab=2&SelUno=38881
세 번째 와인은, 앞의 몬테스 알파를 만든 회사에서 출시한, 카이켄 말벡 2012, 아르헨티나.
떨떠름한 탄닌이 확 느껴졌다.
- 어울리는 음식
- 붉은 육류, BBQ, 향이 강한 치즈, 쵸콜렛 디저트 등과 잘 어울린다.
- 테이스팅 노트
- 말벡은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꽉 차 있으나 무겁지 않고 반짝이는 듯한 과실미와 Soft한 탄닌을 자랑하여 아르헨티나 와인의 전부라고 할만큼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깊은 제비꽃 색상이 유혹적으로 체리와 같은 붉은 열매과일, 쵸콜렛, 담배향 등을 보입니다. 입에서는 Full-body한 느낌을 주면서도, 둥글고 벨벳과 같은 유려한 식감을 줍니다. 과실미의 뒤를 이어서 바닐라와 토스트된 느낌이 감돌면서 길고 스무드한 피니쉬를 남기면서 우아하며 따뜻하게 사라집니다.
- Kaiken (Kaiken by Montes) (카이켄)
카이켄 (Kaiken by Montes)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칠레 와인의 선두 주자인 몬테스 와이너리는 현대 칠레 와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개척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와 뜻을 같이 하는 3명의 파트너에 의해 1988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아우렐리오 몬테스는 명실상부하게 칠레 최고의 와인 마에스트로이며, 스타 와인메이커입니다. 그는 마치 지관이 명당 자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듯 최고의 포도밭 후보지를 본능적으로 가려내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땅으로부터 최고의 포도를 얻고, 다시 그 포도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고스란히 와인으로 담아내는 솜씨에 있어서 예술적 경지에 이른 인물입니다.
뛰어난 모험심과 도전 정신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그간 칠레에서 이룩한 수 없이 많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안데스 산맥의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눈을 돌려 최근에 새로운 와인을 탄생시켰고, 그 와인을 "카이켄"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카이켄은 칠레 원주민의 언어로 안데스 산맥의 양편 (즉, 칠레와 아르헨티나)을 오가며 사는 오리(사진)를 뜻하는데, 이 와인의 걸쳐진 독특한 이중적 아이덴티티를 설명할 수 있는 최상의 이름이라 하겠습니다.
2002년이 첫 빈티지인 카이켄 와인은 몬테스의 품질에 아르헨티나적 개성을 지닌 독창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From Argentina With Pride"를 구호로 하여 우리 나라에 아르헨티나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설립 연도 : 2001년
♥ 와인메이커 : Aurelio Montes(아우렐리오 몬테스)
♥ 홈 페이지 : www.kaikenwines.com출처: http://www.wine21.com/13_WineSearch/winesearch01_view.php?SelUno=38881
오늘 식당에서의 마지막 네 번째 와인은, 그라함 2008, 포르투갈.
앞의 카이켄 말벡보다 탄닌 느낌이 좀 더 있음. 무려 20도의 도수.
- 어울리는 음식
- 견과류, 말린 과일, 강한 맛의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 테이스팅 노트
- 빈티지 포트 와인처럼, LBV 특정 해의 와인이지만 빈티지 포트 와인은 아니다. 빈티지 포트는 통 속에서 2년 정도만 숙성을 시킨 후 병 숙성을 시키지만, LBV는 통 속에서 4~6 년 정도 숙성시킨 후 병입한다. 병입되는 시기에 숙성이 완료되며 디켄팅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되는
- Graham's Port (그라함 포트)
- Graham's Port
1820년에 윌리엄과 존 그라함 형제에 의해 설립된 그라함 포트는 훌륭한 포트 와인 공급자로서 명성을 날리면서, 스코틀랜드를 필두로 전세계의 포트 와인 소비국으로 수출되게 되었다.포트 와인의 성장은 15세기 중반부터 영국과 프랑스와의 관계가 점차 악화 되면서, 영국의 포르투갈 와인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높아지는 것과 발 맞춰갔다. 영국까지 가는 긴 바다 여행에서 와인들이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오래 보관해서 좋은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캐스크에 브랜디를 첨가했던것이 원조가 되었다.포트 와인 수출은 1703년에 영국과 포르투갈간에 있었던 메이덴 조약 – 포르투갈이 영국의 직물을 수입하고, 영국은 포르투갈의 와인을 수입할 때 프랑스 와인보다 관세를 1/3 적게 낸다는 것-을 계기로 확실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1882년 스코틀랜드인 앤드류 제임스 시밍턴이 그라함을 인수 한 후, 오늘날 앤드류 제임스의 손자인 제임스 시밍턴이 수세기에 걸쳐 쌓아 온 자신들의 노하우를 쏟아 그라함의 국제적인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양조빈티지나 햇수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다른 포트와인들처럼, 파인 루비는 여러 해의 와인들을 섞어서 양조한다. 파인 루비 포트는 신선한 맛과 매혹적이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이 풍부한 풀바디 와인으로 Young한 상태에서 병입을 했기 때문에 과일의 진한 풍미가 잘 살아있으며 그라함 특유의 파워가 돋보인다. 식전주로 아주 좋다.- 것이다. 검붉은 진한 적색을 띠고 있으며 농익은 베리류 향과 견과류 향들이 느껴지며 입안가득 퍼지는 질감과 풍미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출처: http://www.wine21.com/13_WineSearch/winesearch05_view.php?SelUno=38150
초콜릿이나 티라미수처럼 단 것과 어울린다는 그라함.
수원지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선 블루리본을 받은 곳이 딱 두군데라던데... 그중 하나가 여기있다.
후배 집에 있던 와인셀러. 32병까지 들어가고, 온도는 18도로 세팅되어 있다.
2차로 참석자 중 한 명집에서 와인셀러를 감상하면서 추가 두병.
먼저, 얄리 플러스 2011, 칠레
정가는 약 20만원 가까이 하는 와인이다.
얄리 플러스 리미티드 릴리즈 2011(Yali Plus Limited Release 2011)얄리의 아이콘 와인으로, 이번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원료가 되는 포도는 아팔타 빈야드(Apalta Vineyard)에서 생산되는데, 이곳은 칠레 내에서 총 7개 와이너리만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매년 블렌딩 비율은 조금씩 바뀌지만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르메네르(Carmenere), 시라(Syrah)가 각각 비슷한 비율로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메를로(Merlot) 품종이 15%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마른 허브와도 같은 노트와 후추를 연상케 하는 아로마, 약간의 동물적인 느낌에 농축된 과실의 향미, 여기에 균형감이 더해져 부족함이 없다. 지방이 적당히 있는 소고기 볶음 요리와 함께 하니 어린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지방층과 잘 어우러져 고기 맛에도 한층 풍미를 더 했다. 와인메이커는 2011년 빈티지가 앞으로 1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평했다. 연간 생산량이 약 8,000병 정도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 테이스팅 노트
- 아팔타 빈야드에서 자란 최고의 포도만을 엄선하여 보르도 방식으로 블렌딩된 얄리의 아이콘 와인이다. 최고의 빈티지만 생산하며 연간 900케이스만 한정 생산한다. 모든 물량은 알로케이션으로 진행되며 생산년도의 8월 첫 번째 날 주문이 가능하다. 프렌치 오크에서 15개월 숙성하며, 병입 후 최소 1년 이상 숙성하여 출시되며 훌륭한 밸런스와 복합미가 특징적이다.
- Ventisquero (벤티스꾸에로)
벤티스꾸에로 (Ventisquero)
‘칠라노’와인으로 진정한 칠레를 경험하는 것이 모토인 ‘칠레의 와인’ 칠라노는 칠레의 탑 와인 생산 업체인 비냐 벤띠스께로(Vina Ventisquero)의 일원이다.
1988년 칠레 제1의 농축산 기업인 Agro super社가 설립한 벤띠스께로는 ‘한 차원 높게’라는 슬로건으로, 혁신적이고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젊은 인재를 대거 발굴하여, 현대적인 최첨단 시설하에서 최상의 품질을 앞세운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 입니다.
2000년 마이포 밸리에서 첫 빈티지를 출시하고,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수석 와인 양조가 펠리페 토소에 의해 칠레의 손꼽히는 와인 산지인 마이포 밸리와 콜차구아 밸리에 또 다른 포도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품질과 떼루아에 근거한 노력으로 보다 품질 집약적인 와인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Penfolds Grange의 유명 와인메이커인 “John Duval”을 영입하여, 프리미엄 와인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스타일 와인의 밸런스와 산도, 음식과의 마리아주를 추구하지만 신대륙와인인 만큼 농후하고 풍부한 과실, 높은 알코올과 타닌의 구조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곳입니다.
출처: https://www.wine21.com/13_WineSearch/winesearch01_view.php?SelUno=54762
오늘의 마지막 와인 (이로써 인당 한병 완성) L 2013, 칠레 .
Chileantag Vineyards의 L special reserve 말벡
이건 정보가 별로...
6명이서 총 6병의 와인을 소비한 첫번째 와인모임.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고,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이젠 와인 만화 좀 볼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