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학회가 있어서 하와이에 다녀오게 되었을 때의 일이다.
하와이를 갈 때, 그리고 하와이에서 올 때 경유했던 일본 나리타
갈 때는 12시간-_-, 올때는 3시간
갈때는 나리타에만 있기 지루해서 (12시간...) 주변의 치바현도 한번 갔다와봤다
나리타에 도착
일본하면 스시부터 먹고보자
눈물을 흘리면서 먹었다. 스고이~~
이건 1,080엔짜리 스시.
배고파서 돌아다녀보지도 않고 보이는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시켜먹은거다.
지금 생각하면 그리 고급은 아니었지만,
여기서부터 나의 초밥 사랑은 시작된다-_-b
특히나 계란 초밥과 장어초밥은 기억에 남는다.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은...
생강초절임도 맛있더군
초밥을 먹고 배가 부르고 나니 돌아다녀보고 싶어서,
주변의 치바로 고고씽~
(지금 생각하면 그냥 주변 나리타현이나 돌아다닐껄 괜히 치바까지 가서 ㅠㅠ
치바에는 한글/영어 표지도 잘 없어서 올때 표사기 위해 고생좀...)
거리에 자전거가 참 많다.
지도에서 '신사'라고 나와있길래 가본곳..
뭐..뭐냐 이 조그만 곳은..
근처 마트같은곳에 들어가봤다.
맛있어보이는 맥주들.
일본 PC방은 어떨까 찾아보던 중에.
인터넷 표시를 보고 들어갔는데,
DVD 방 비슷한 곳이었다 *-_-*
들어가니 19금 DVD을 빌려보는 곳이더군.
무서워서 그냥 나왔음 ㅠ.ㅠ
우리나라 1호선 삘이 나는 일본 지하철
이름이 뭐였더라..무슨 express였는데..
이제 나리타로 컴백.
저녁때쯤이라 배고프다.
초밥 먹자
메뉴를 보고...
1,800엔짜리 당첨.
지금 생각하면 거의 2만5천원짜리였다...-_- ㄷㄷㄷ
오메...맛있다 ㅠ.ㅠb
그리고 일주일후.
하와이에서 돌아오던 날.
역시 나리타.
뭐? 초밥이지.
이번엔 나리타 식당코너 구석에 있던
회전초밥
집에 들어가봤다.
비싸다....-_-
그래도 먹어야지 어쩌겠어?
돌아가는 걸 보니 이전에 먹었던 초밥집과는 또 차원이 다른것 같다
일단 상큼하게, 참치초밥 한접시.
이게 얼마일까요?
630엔.
거의 한접시 만원이었다...ㅠ_ㅠ
그래도 거기까지 들어갔는데 참치초밥은 먹어봐야하지 않겠냐고...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ㅠㅠ
그 다음엔 장어초밥.
입에 넣는 순간 녹는다 녹아..크하하하
이건 얼마?
399엔.
이번엔 새우초밥이닷!
왠지 싱싱해...
이건 262엔.
내 바로 앞에선 열심히 아저씨가 초밥을 만들고 있었고,
건너편에선 JAL승무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초밥을 드시고 계셨다.
오오오, 왠지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포스가 느껴진다.
총 6접시는 먹었던것 같다.
2,000엔쯤 들었던듯.
아 회전초밥집...그립다.
스시...먹기위해서라도 일본에 다시가봐야겠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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