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야기/인디애나 Lafayette (Purdue)

미국에서 차 없이 살다보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렇다고 잠깐 와 있는 학생이라 차를 살 형편도 안되고... 이런 상황에서 차가 잠깐 필요할 때 유용하게 차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Zipcar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시간제로 차를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렌트카와 차이점이 많이요. - 일별로 빌릴 수 있다.- 보험료를 따로 내야한다. 비싸다.- 기름값을 따로 내야한다.- 거리제한은 없다.- 회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차를 빌리는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도, 결국 보험, 기름값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100 정도하죠. - 3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 한 달에 $9.- 기름값을 따로 낼 필요가 없다 - 차 안에 기름 넣을 때 쓰는 카드가 있음- 거리제한이 있다 - 하루 ..
이곳 퍼듀빌리지도 가을이 되니 이쁘게 색깔이 변하고 있어요. 집 앞길인 Arnold Drive. 나뭇잎들 색깔이 울긋불긋~ 진짜 퍼듀빌리지는 평화로움 그 자체네요. 나무 색깔이 예술....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도 좋고.. 분위기 정말 좋아요. 조금 있으면 빛내림이 보일텐데... 인디애나 정말 매력적이에요. 가을에도 이렇게 평화롭고 좋고...
미국에 와서 만난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친구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해보자면, 핏줄은 인도인이지만, 태어난 곳은 나이지리아이고, 그 이후론 쭉 미국에서 자라온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가 되겠습니다. 아버지가 물리학, 어머니는 생물학 교수로 나이지리아에 계신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모두 인도인이긴 하지만 이 친구는 힌디어는 한마디도 못하는 그냥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런 학생입니다. 오늘은 멕시칸 식당에 가서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좀 남기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1. 아프리카아프리카는 정말 자원의 보고입니다. 풍부한 석유, 다이아몬드 등등... 엄청난 지하자원과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그 넓은 땅덩어리. 하지만, 아프리카의 지금 상황을 보면 정말 답이 안 나오죠..
지난번에 미식축구, 풋볼 규칙에 대해서 잠깐 요약했었는데요, 오늘은 대학풋볼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홈 개막전 경기였어요. 퍼듀대학교와 인디애나주립대의 경기입니다. 대부분 대학풋볼 경기는 토요일에 열려요. 프로풋볼보다 더 인기 있다고 하는게 바로 대학풋볼경기입니다. 프로팀은 얼마 없는 대신에, 미국 왠만한 곳에는 대학이 근처에 있는데, 주민들이 그 대학팀을 응원하니까 그게 대학풋볼의 인기로 직결된다고 하더군요. 풋볼경기가 열리는 토요일 아침부터 여기 학생들은 파티를 합니다. 온갖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근처 술집을 점령하고 있어요. 풋볼 시작시간은 12시인데... 오늘의 풋볼 경기 티켓은 지난번 MLB 봤던 것처럼 stubhub에서 싸게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아는 분이 시즌티켓 구매자라서 홈 개막전 경기를..
이제 여기 퍼듀 대학교는 길었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다음 주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네요. 미국 대학은 새로운 학년이 8월 말~9월 초에 시작되고, 1학기에 해당하는 Fall semester가 12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2~3주간의 짧은 겨울 방학을 보내고, 바로 2학기에 해당하는 Spring semester가 시작되죠.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다보니까, 퍼듀 대학교에도 신입생들이 많이 도착했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나봐요. 캠퍼스가 들썩들썩하고 에너지가 넘치네요. 방학 때는 그렇게 조용했는데 ㅎㅎㅎ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저도 신입생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때 대학에 들어왔다는 생각에 정말 신났었는데... 다들 비슷하구나합니다. 누군들 안 신나겠어요? ㅋㅋ 퍼듀 웨스트 근처가 시끌벅적..
전에도 다니면서 봤었지만,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캠퍼스 안에 많은 사교모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학만이 아니고 미국 전체에 퍼져있는 일종의 우리나라로 치자면 동아리정도? 그러나 동아리와는 많이 다르다고 해요. 그리스 알파벳으로 구성된 이름을 사용해서 Greek이라고도 한다고.. 남자들의 사교모임을 프랫터니티(Fraternity), 여자들의 사교모임을 소로리티(Sorority)라고 한다네요. 미드 뉴스룸(The Newsroom) 시즌2의 한 장면입니다. 시즌1 첫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윌 맥어보이가 저 여학생을 sorority girl이라고 불렀었죠. 그래도 제가 대학을 미국에서 다닌게 아니라 이것들을 잘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관련 링크]위키피디아 페이지 (영어)Fraternity / Sorori..
자전거 타고, 퍼듀 미식축구 스타디움을 지나서 나오는 곳이 정문(?)입니다. 뭐, 사실 정문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Purdue University라고 크게 써있는 곳이 있어서 그냥 정문이라고 해봤어요 ㅋㅋ 사실은 "Gateway to the Future" 아치입니다. 미래로 향하는 정문. 아래 지도에서는 D~F 정도입니다. 크게 보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PURDUE UNIVERSITY라고 크게 적혀있지요. 여기에는 스케이트 보드 타고 다니는 애들이 많습니다. 퍼듀는 달에 최초로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이 나온 학교입니다. 그래서 닐 암스트롱 홀이 있어요. 저기 단체사진 찍고 있는 그곳이 동상이 있는 곳입니다. 그 앞에 있는 동상. 달에 내딛은 발자국. 정문..
나들이 다녀오면서, 퍼듀 스포츠 센터 안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C에 위치해 있어요. 크게 보기 러닝머신도 많고... 암벽 등반하는 것도 있습니다. 수영하고 싶더라구요. 미국와선 수영장에 한번도 못 가봐서... 저 위엔 트랙이 있나봐요. 미국와서 느낀점중에 하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참 잘 되어있다는 거에요. 버스도 물론이구요. 우리 나라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퍼듀 학생은 체육관 이용이 무료인데, 전 학생 신분이 아니라서 좀 비싸더라구요. 시설 이용하는 것 말고도, 요가, 필라테스, 댄스 같은 강습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나들이 사진 보러가기] - 나들이 시작퍼듀 빌리지 (Purdue Village): 위 지도에서 A~B퍼듀 웨스트 (Purd..
나들이에서 두 번째 코스인 퍼듀 웨스트에서 미식축구 경기장까지입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B에서부터 D까지에요. 퍼듀 웨스트는 캠퍼스 서쪽 제일 끝에 있습니다. 크게 보기 퍼듀의 서쪽 끝, 퍼듀 웨스트 (Purdue West)입니다. 일단 서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교과서 값이 비싸기 때문에 (같은 책인데 미국내에서는 10만원, 인터내셔널판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3만원. 뭐 이런식입니다.) 서점에서 중고를 사고 팔기도 해요. 서점 말고도, 저기 보이는 경찰차 옆이나 뒤로, 서브웨이, 지미존스 등이 있고 GNC도 있습니다. 맥쿠첸 홀인것 같은데,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네요. 기숙사인가? 아임 골드필드 ㅋㅋ 저 뒤로 보이는 저기가 야구장이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축구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 뭉뚱그려서 골드필드인 것 ..
자전거를 타고 퍼듀 캠퍼스를 한바퀴 도는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집이니 아무래도 퍼듀 빌리지가 되겠네요. 크게 보기 위 지도에서 우리집인 A에서 길을 따라 퍼듀 웨스트인 B까지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길 왼쪽, 오른쪽 전부 퍼듀 빌리지 집들이 있어요. 출발~ 저 빨간 8각형의 STOP 사인을 보면 완전히 정차해야합니다. 속도만 살살 줄이고 가는게 아니고 완전히! 정지 후에 다시 출발해야해요. 여기 사람들은 이런건 정말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경찰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몰라서인가... Preschool입니다. 유치원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퍼듀 빌리지 커뮤니티 센터 (Purdue Village Community Center: PVCC)입니다. 입,퇴사 같은 행정적인 일 있을 때도 가지..
백뚜
'🇺🇸 미국 이야기/인디애나 Lafayette (Purdue)'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