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지고 있던 여권이 만료되는 바람에 여권 재신청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직장인이 낮 시간을 마련해 여권 신청하기가 쉽지 않았네요. 그런데 찾아보니 수원에 무려 24시간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경기도청이 그곳이죠~
또 한편으로는 여권 사진을 잘 찍어주는 곳을 수소문 하다보니, 수원역 앞에 자리잡고 있는 새로나 스튜디오를 많이 추천해주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도 잘 나오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두 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수원역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맵에서 새로나스튜디오를 찾으면 바로 나오니 찾기는 쉬우실 거에요.
티비에도 여러번 나왔나보네요.
10,000원. 만원에 여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여권 신청에는 한장만 필요하니까, 여권+반명함으로 신청했어요.
촬영하는 곳이 보이네요.
가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었어요.
'수술대기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수술실입니다. 뽀샵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슥슥 삭삭. 수술실만 세 곳입니다. 수술할 때에 옆에서 보면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 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어떤 분 사진은 비포&애프터를 비교해줬는데 얼굴 라인이 V라인으로 변하는게 마술입니다 ㅋㅋ
그리고는 옆의 사진 프린터로 바로 프린트 쫙 해줍니다. 5분이면 완성되더라고요.
자기들 사진을 붙이고 가는 곳입니다. 맘에 들으셨나봐요 ㅋㅋ
프린트한 사진을 바로 잘라서 봉투에 넣어서 줍니다. 그럼 여권사진 촬영 끝~!
그리고는 이제 걸어서 여권을 신청하러 가야죠. 수원역에서 가깝습니다. 걸어서 20분!
버스타고 가도 20분. 걸어도 20분...
이름부터가 '언제나 민원실'입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방문해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10년짜리 복수여권 48매가 53,000원입니다. 물론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결제 가능하고요.
여권사진에서는 뿔테안경 쓰고 나오면 안되고, 눈썹과 귀는 다 보여야하고 좀 까다롭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이 있지만, 신청하는 곳이 3-4군데 되어서 빨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방 뚝딱 신청하고 끝났습니다. 발급은 일주일 정도면 된다고 하네요. 집으로 우편배송도 가능하지만, 착불이라 직접 찾으러 오기로 합니다.
24시간 민원실이라서 여권 찾으러 갈 때도 아무 때나 가면 되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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