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이형이 생일 선물로 준 책.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인터뷰이다. EBS다큐멘터리 공모작 당선작이고 TV방영후 반응이 좋아 책으로 나온 것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은데,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과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I 오, 카오산 로드!
II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Interview_01 4년간 꿈꾸고 준비한 세계여행 (심재동 34세, 임정희 30세)
Interview_02 여행은 나의 꿈이다 (윤지현 32세)
Interview_03 태국 시골에 온 맥도날드 소녀 (루시 놀란, 17세, 미국)
Interview_04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시니컬 커플 (코베 윈스 23세, 벨기에, 키티 히터나흐 24세, 벨기에)
Interview_05 여자 혼자라서 힘든 건 없다 (문윤경 26세)
Interview_06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어 (안야 로터스 38세, 독일)
Interview_07 우린 항상 볶음밥만 먹어요 (김민효 23세 김수영 21세 김민겸 18세)
Interview_08 이제 일하는 게 그리워 (요나스 테일러 28세, 독일)
Interview_09 쉰이 넘어 배낭 메고 떠난 여행 (김선우 57세 서명희 55세)
Interview_10 내 멋대로 산다! (디미트리스 찰코스 30세, 그리스)
Interview_11 내가 모르는 나를 보고 싶었을 뿐 (캐렌 샤피르 25세, 이스라엘)
Interview_12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여고생 (이산하 17세)
Interview_13 사는데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다 (트레이시아 버튼 28세, 자메이카)
Interview_14 이메일은 어떻게 하는 거죠? (중선스님 42세)
Interview_15 길 위의 시간이 남긴 것 (박준 38세)
III 에필로그
1시부터 읽기 시작하여 지금이 4시니 3시간 만에 후딱 읽어해치웠네.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VOD는 내일 일어나서 봐야겠다.
"...회사가 한 달간의 휴가를 준다 해도 사람들은 쉽게 떠나지 못한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머리가 복잡해진다. 떠나고 싶지만 두렵다. 한 달의 휴가에서 돌아와 다시 일에 적응할 수 있을까? 후유증은 없을까? 한 달간이나 여행을 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고 의심한다. 그럴 바에야 나중에 직장을 그만두고 오래 여행을 가는 게 낫지 않을까?생각한다. 이러면서 속으론 한숨을 내쉰다. 내가 여행을 가는 건 쉽지 않겠지? 결국 좋은 시절 다 갔구나 하고 한탄한다. 앞으로 내 인생에 한 달간 여행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는데 정작 발목을 잡는 건 항상 우리 자신이다. ..."
[EBS 열린 다큐멘터리 VOD주소]
http://home.ebs.co.kr/tdocu/replay/3/view?courseId=BP0PAPB0000000008&stepId=01BP0PAPB0000000008&prodId=351&pageNo=1&lectId=1170123&lectNm=&bsktPchsYn=&prodDetlId=&oderProdClsCd=&prodFig=&vod=A&oderProdDetlCls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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