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구의 0.2%를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 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2%가 유대인이며, 2013년 12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 무려 6명이 유대인이었다. 세계 금융, 경제, 법률을 쥐고 있는 유대인. 그들의 교육 방법 중에 짝을 지어 공부하는 하브루타라는 것이 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5부 말문을 터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대인 종합 대학인 예시바 대학교.
도서관이 무척 시끌시끌하다.
둘둘이 짝을 지어 공부하고 있는 광경들.
공부가 아니라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
짝을 지어 말하며 공부하는 하브루타.
혼자하는 공부보다 묻고 토론하는 공부를 중시하는 유대인들.
If you can't say it, then you don't know it.
하브루타가 영향을 준 것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말로 소리내서 하는 공부에 익숙하다.
그래서 실제로 실험을 해본다.
독서실에 같이 분리된 공간에서 혼자 공부하는 그룹.
말하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그룹.
3시간 후 시험을 보는데...
그들의 시험 성적은 놀라운 결과였다.
물론 샘플수가 적긴하지만, 이 실험을 백명 천명 단위로 한다고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 정도까지의 점수차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확실히 말을 하며 공부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이, 자신이 아는 것을 더 확실하게 할 수 있고, 또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더 잘 알게 되는 방법인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할 때 혼자 갇혀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짝을 지어 공부를 해보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 말을 하고 설명을 하도록 해야겠다.
우리 나라에도 하브루타를 이용해 교육을 하시는 분들에 관한 자료들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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