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항에 들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이번 연휴가 길어서, 주말에 처가집 식구와, 처제, 동서와 바닷가로 캠핑을 가기로 했어요.
동서가 캠핑 마니아라 흐흐
장소는 칠포해수욕장입니다.
이번에 갈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에요.
도착해서 바로 짐을 풀면서 그늘막을 칩니다.
도착한게 일요일 아침 11시쯤이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날 와서 자고 가는 분들도 있고.
마침 운 좋게 떠나시는 분들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
대당 1억하는 캠핑카도 있었더라능....
캠핑장비를 세팅중인 동서...듬직한 우리 동서~
바닥은 모래가 많ㅇ고, 소나무 숲 그늘이라 쉬기에 딱 좋았어요.
앞쪽에 있는 칠포해수욕장이에요.
오전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텐트를 가져오셔서 바닷가 바로 앞에 쳐 놓고 놀고 있는 많은 사람들...
동해바다라서 금방 깊어집니다. 그래서 어린 애들이 놀기에 좋은 곳은 아니에요.
그냥 백사장 걷고 물 담그고 놀기 좋은듯...
칠포에는 파도가 센 날이 많아서, 서핑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여기서 서핑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칠포에서 재즈 페스티벌도 매년 열리구요.
아직은 본격 여름 시즌이 아니라서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여름철 전에 샤워장, 화장실 등을 수리하고 있더라구요.
<캠핑 요약>
- 소나무 숲에서 그늘막 치고, 텐트침
- 삼겹살, 목살, 오리고기 구워먹고,
- 수박 등 과일 먹구,
- 맥주도 마시고,
- 낮잠도 자고...
- 바닷가에서 산책도 하고...
정말정말 편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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