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주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공주 맛집이라고 하면, 짬뽕으로 유명한 진흥각이나 동해원을 떠올리실텐데요, 오늘은 이런 식당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신관동에 위치한 이 곳은 자리를 옮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었습니다.
북청가든이라는 곳인데요, 주 메뉴는 삼겹살, 불고기, 갈치조림이에요.
위치는 주소를 검색해보시면 바로 찾아가실 수 있어요.
북청가든이라는 큰 간판이 보여서 들어가봅니다.
주차장도 넒게 있어서 주차문제는 별로 없어보여요.
잘 안보이지만,
야채불고기는 9,000원, 갈치조림 12,000원, 그리고 점심특선 7,000원이네요. 다른 메뉴가 생삼겹살, 생오리로스, 가정식백반 등이 있네요.
점심 시간을 한참 지나서 가니 자리는 많이 있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시원해서 좋았어요 ㅠ_ㅠ 배는 고픈데, 날은 너무 더웠다능....
공산성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커다란 사진이 붙어있네요.
매콤한 갈치조림입니다. 세네갈 산인데, 엄청 큼지막하더라구요. 우거지와 대파와 같이 들어있습니다. 식탁에서 2-3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여러 밑반찬도 보입니다. 맛있어요~
엄청 큼지막한 갈치 보이시나요.
부드러운 살코기~
부들부들...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ㅠ_ㅠ
함께 먹는 우거지도 맛있습니다.
회식으로도 많이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쪽도 넒고, 홀도 넓습니다.
무더운 날에 에어컨도 빠방한 곳에서 맛있는 갈치조림도 먹고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차도 주셔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흐흐
원래는 북청가든이 몇 년전만해도 공주대학교 정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몇년간 사장님께서 다른 곳으로 이사 가셨다가 다시 공주로 오셔서 다른 장소에서 개업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검색을 해보면 예전 위치에 있는 것들만 있더군요. 그래도 메뉴는 같아서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불고기와 생삽겹으로 더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아내가 갈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갈치로 선택했네요. 나중에 다시 오면 불고기에 도전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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