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에 첫 개장한 코스트코 공세점.
저는 아인슈타인 베이글을 너무 좋아해서 코스트코에 갈 수 밖에 없었어요...ㅠ_ㅠ
(참고: 아인슈타인 베이글을 코스트코에서...--> 아인슈타인 베이글을 한국에서.. 코스트코 만세!)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 50분 가량 근처까지 도달했습니다...만.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30분이 넘게 걸리더군요 ㄷㄷㄷ
코스트코 바로 앞에 있는 대주 피오레 주민들은 앞에 코스트코가 생겨서 좋겠지만, 그 주변에 살고 계신 분이나, 삼성 SDI에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할까요. 차가 엄청 막힙니다.
분당, 기흥, 수원, 광교, 동탄, 용인에서 몰려오는데, 앞으로도 이 현상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아요.
30분이 넘게 밖에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힘드네요 ㅠ_ㅠ
안에도 사람은 엄청 많았지만, 천장도 높고, 크기도 커서 그런지 발을 못 디딛겠다라는 답답함은 느끼지는 못했어요. 많기는 많습니다...;;
사진이 들어간 회원카드를 체크하는 입구입니다. 연회비는 3만5천원.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냐하면은....
후와.... 앞으로 한 동안 여기 안 갈래요 ㅠ_ㅠ
우왓, 이건 미국에서 데리야끼 해먹을 때 쓰던 일본 마요네즈에요! 마요네즈 나오는 구멍이 작아서 데코레이션 하기 참 편하죠. 사려고 했더니 크기가 넘 크다능..
아 코스트코는 뭐든지 커...;;
배고프니까 피자랑 햄버거 먹으러 가봅니다.
오늘 고른건, 피자 한조각, BBQ비프 샌드위치, 양송이 스프, 그리고 콜라.
주문한 다음에 영수증을 들고 가서 피자를 받는 곳이에요.
카드를 안 가져 가서, 미리 삼성카드 등록해 놓은 삼성페이로 결제.
핸드폰을 내밀자 직원 분들이 "우린 앱카드 안되요~" 근데 결제 됨. 우왕 ㅋ굳ㅋ
음식은 쏘쏘..
- 고구마 피자 한조각: 그리 맛있지는 않음. 근데 쌈. 2000원.
- BBQ 비프 샌드위치: 빵 조각 사이에 코울슬로와 장조림을 넣었다고 생각하면 됨. 빵이 너무 차가워서 별로. 가격만 비쌈.
- 양송이 스프: 굿 -_-b
- 콜라: 굿. 왜냐면 저게 500원...무한리필~
12시 넘어서 나가는데, 아직도 길이 막힐 정도로 차가 밀려 들어옵니다...아오 한동안 오지 말아야지.
코스트코는 직원들도 전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홍보비를 아끼는 대신 가격을 낮추는 전략이죠. 참 매력적인 마트에요.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공세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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