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에서 6박 동안 머물었던 곳은 한인민박인 '럭셔리 민박'이었습니다.
숙소를 결정할 때부터 호텔과 한인 민박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처이모님, 이모부님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한인민박으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집 한채를 다른 손님 없이 저희 가족만 쓸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물론 주인분 방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손님이 없으니 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테마파크와도 가깝고, 동네도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라서 더 좋았어요.
저희는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찾아갔는데, 아마도 렌트 계획이 없으시면 픽업 서비스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올랜도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오래 머물 예정이면 렌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영자이신 Sue님도 친절하셨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카톡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수시로 질문도 했었고, 올랜도에서 도착해서도 밤에는 다음 날 일정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언도 구할 수 있었어요. 정말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도 이만하면 최적이죠~
집 외관.
잘 정돈된 잔디
민박집이 있는 동네
민박집이 있는 동네
우리 부부가 쓴 침대에요. 베게와 이불 등 침구류가 정말 편했어요.
방에 딸려 있는 욕실과 화장실. 완전 길고 넓습니다.
부엌. 주인분과 공유해서 씁니다. 음식을 해 먹고 뒷정리만 잘 해놓으면 됩니다. 쌀도 제공해 주셨고요. 사진엔 없는데, 세탁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 인터넷이 되는 PC도 있구요.
역시 부엌
주인분이 기르는 강아지. 모찌와 앙꼬 중에 하나인데...뭐였더라;;
이건 도착한 다음날 아침으로 저희 이모님이 해주신 주먹밥과 샐러드
그 다음날의 아침. 떡, 오뎅이 들어간 라면과 밥입니다~ 주인분이 총각김치도 주셔서 맛있게 같이 먹었어요.
방에서 보이는 수영장. 수영장에 청소하는 기계가 있어서 저절로 어느 시간이 되면 청소를 하더라구요.
물속에 있는 청소기
수영장 앞에서 여유 있게 점심에 바베큐 파티
바베큐 파티 후에 재밌는 수영. 동전을 던져 놓고 줍기 게임 중이네요 ㅋㅋ 수영장이 한쪽은 낮고 점점 깊어져서 약 2m정도 깊이까지 들어가는 곳도 있어요.
재밌게 놀고, 정말 편하게 머물다가 왔습니다. 올랜도에 길게 가족 단위로 놀러가실 분들에게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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