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여행 (Day 1) - 씨월드 SeaWorld

도착한 날 저녁에 쉬고, 그 다음 1일차에 씨월드에 갔습니다.

<간단 후기>

- 큰 기대를 안 했으나 상당히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았다.

-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해 탈 것(rides)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 반나절 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턱도 없고, 하루 종일 일정으로 잡아야 한다. 

- 테마파크는 다 그렇지만,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는 것이 좋다.

- 쇼의 시간이 미리 정해져 있어서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굵직한 쇼(Shamu, 돌고래)의 스케줄을 먼저 정하고 나머지 동선을 미리 계획하자. 

<씨월드 기본 정보>

- 입장권(어른)이 무려 $82이지만, 온라인에서 할인티켓을 구할 수 있다.

- 주차비 $14

- 가본 곳 중에서 추천할만한 attraction: Shamu쇼, Manta, Manta수족관, Journey to Atlantis, 해적쇼, 돌고래쇼

<웹페이지>

- 스케줄 확인: http://seaworldparks.com/seaworld-orlando/Park-Info/Park-Hours/

- 라이드(탈 것): http://seaworldparks.com/seaworld-orlando/Attractions/Rides/

- 쇼: http://seaworldparks.com/seaworld-orlando/Attractions/Shows/

- 전시: http://seaworldparks.com/seaworld-orlando/Attractions/Exhibits/

씨월드 지도. 빨간 박스로 표시된 것이 추천하는 곳.

제일 먼저 Shamu 쇼를 보러 갔습니다. 범고래 쇼에요. 예전에 사육사가 범고래에게 습격당해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동물이기도 하죠.

일찍 와서 사람이 아직 많이 없네요. 하지만 곧 꽉 찹니다.

보이는 범고래들. 크기가 엄청나더라구요.

재롱? ㅋㅋ

관객석으로 다가옵니다.

다들 우비를 왜 입고 가까이 가나 했더니 물을 왕창 뿌리더라구요.

범고래들이 꼬리지느러미로 물을 왕창씩 뿌립니다.

요 아래는 비디오~

그 다음은 해적쇼. 정말 웃긴 쇼였어요.

역시 꽉차네요.

오징어 모자 ㅋㅋㅋ

관객들 입장할 때부터 이 아저씨가 정말 웃기시더라구요. 공연전에 관객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아저씨 덕분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다렸네요.

시작된 공연. 물개와 바다사자가 얼마나 잘 훈련 되었는지 정말 사람처럼 행동하더라구요.

머리만 빼꼼.

사육사와 같이 서서...

사육사들이 이렇게 간간히 생선을 먹이로 줍니다.

관객을 앞으로 불러내서 이벤트

엄청나게 나이 들어 보이는 바다사자에요.

다 같이 나와서 공연을 합니다.

끝나고 나갈 때 역시 그 아저씨~

중간에 Turkey Leg에서 칠면조 다리를 하나 먹었는데, 으웩.. 너무 짜고 느끼하고 ㅠ_ㅠ 칠면조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이제 탈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Manta. 대왕가오리 모양의 롤러코스터에요.

일단 타면, 이렇게 앞으로 숙이고 출발합니다. 우리는 기다렸다가 맨 앞에 앉았어요 ㅋㅋ

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음 탈 것은 아틀란티스 여행입니다. 후룸라이드 같은 것인데 물에 엄청 젖게 됩니다 ㅋㅋ

타고 내려와서 신난 셋 ㅋㅋ

저도 후룸라이드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타보겠습니다 했다가 다 젖었습니다 ㅠ_ㅠ 속옷까지 시원하게 다...

이건 돌고래쇼를 보고 난 후에 조련사들과 같이 찍은 사진.

이제 Manta 아쿠아리움에 들어갑니다. 

상어도 보이구요,

요런 산호들과 이쁜 물고기들도 보입니다.

니모야~

색깔이 참 이쁘네요.

중간에 인형 파는 곳

새와 물개. 먹을 걸 던져주면 잽싼 새가 낚아 채갑니다.

허망한 물개.

가는 길에 보였던 악어.

신기하게도 한 다리를 들고 서있어요.

저녁때까지 잘 보고 해가 잴 때 쯤 나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놀았더니 지치네요.

이렇게 하루 종일 잘 놀고 나서 이제 내일을 위해서 숙소에서 쉬고 다시 일정을 짜러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