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여행 (Day 4) - 학회장(Gaylord Palms), 첼시 아웃렛, 그리고 민박집에서 휴식

4일 째 날인 오늘은 민박집에서 휴식을 좀 취하다가, 학회장에 잠시 들러서 여행 경비 지원을 받고, 첼시 아웃렛에서 쇼핑을 좀 하는 일정입니다. 게다가 어제 디즈니 월드에서 잃어버린 처제 휴대폰을 찾으러 다시 매직 킹덤에 가봐야했어요.

일정은 차례로 이랬습니다.

1. 아침~점심 먹고 오후 일찍까지: 민박집 휴식(Publix에서 장보고, 바베큐 파티와 수영장에서 물놀이)

  - 럭셔리 민박 9769 Sibley Cir. Orlando, FL 32836  >>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오후 늦게: 매직 킹덤 주차장 옆의 Lost&Found 들르기

  - 입장하지 않고 갈 수 있는 theme parks lost and found에 가서 휴대폰을 찾음

3. 오후 늦게: 학회장에 가서 경비 지원을 받기

  - Gaylord Palms Resort & Convention Center

4. 저녁: 첼시 아웃렛에서 쇼핑

  - Orlando Premium Outlets, 8200 Vineland Avenue, Orlando, FL 32821 

방에서 바라본 민박집 수영장. 옆에는 바베큐 세트도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비출 때 수영장. 바로 뛰어들고 싶더라구요. 근데 이 날은 약간 쌀쌀해서..

동네 산책을 살짝 해봅니다. 민박집은 참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좋은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습니다.

큰 개와 산책하는 동네아저씨

따라가며 사진 찍는 ㅋㅋㅋ

동네 산책을 계속 해봅니다.

곧 할로윈이라서 이렇게 집 앞에 장식을 해놓았더라구요.

<잡상인 출입금지>

이제 산책을 마치고, 점심에 바베큐할 재료를 사로 주변 마트에 왔어요. 퍼블릭스 PUBLIX라는 마트로 왔는데, 월마트보다는 훨씬 신선합니다. 홀푸드 whole food도 있는데 여기로 왔네요. 

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바베큐 세팅 중~

고기를 굽는 이모부님.

고기에 중독된 처제도 굽고.

살살 구워지는 립아이들~

순식간에 없어지고 있어요 ㅋㅋ

살짝 음주와 함께...

그리고 수영장에서 놀아봅니다. 동전 아무 곳에나 던져 놓고 줍기 중이에요. 깊은 곳은 은근히 깊었습니다. 2m정도 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신나게 수영장에서 놀다가 이제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난 누군가 그리고 여기는 어디...

어제 애니멀 킹덤, 매직 킹덤에서 놀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린 처제. 혹시나 하고 로스트&파운드에 와봤어요. 디즈니 월드에는 몇 군데의 로스트&파운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입장하지 않고도 올 수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어찌어찌 생겼다, 그리고 통신사가 어디고, 어디쯤에서 잃어버린 것 같다라고 말해주니 등록을 하고 검색을 해보더니 찾으러 가더군요. 그러더니 찾았다는 겁니다! 우오오... 그 넗은 테마파크에서 못 찾을 것 같았는데 다들 기분 업 ㅋ

혼내는 언니와 신난 처제 ㅋㅋ

그리고 여기는 논문 발표를 위해서 참석하기로 했었던 학회장소에 왔습니다. $1,000이 넘는 Travel Grant를 받기로 했는데,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학회가 취소되어서 못 받을 줄 알았거든요. 연락해보니 다행히도 와서 찾아가라고 하길래 찾으러 온 것입니다. Gaylord Palms Resort & Convention Center인데 좋더라구요. 잘 꾸며져 있고...

스타벅스 자판기가 있네요.

실내에서 구경중...

안에서 바라보니 정원이 있더라구요.

햇살이 참 좋아서 한 컷.

학회장에서 받은 수표 check를 바꾸러 Wells Fargo 은행으로 와서 바꾸고 다시 이젠 쇼핑몰로...

첼시 아웃렛으로 왔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몇 군데에 아웃렛이 있죠. 첼시도 이미 들어와 있고...

신상품은 없더라도 정말 저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