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킹덤을 오전에 보고 점심으로 싸간 도시락을 먹고 매직 킹덤으로 이동했습니다.
매직 킹덤은 정말로 '디즈니'스러운 테마파크인데요, 그 유명한 신데렐라성이 있는 곳입니다. 어트랙션을 탈 때 이 곳에서는 '패스트 패스'라는 것을 잘 이용하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가 있어요. 전날 럭셔리 민박집 주인분에게 가볼만한 곳 정보를 얻어서 갔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들만 골라서 봤습니다.
<매직 킹덤 Tip>
-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투어를 하신다고 생각
- 가장 먼저 들어가자마자 열차를 타고 스플래쉬 마운틴까지 간다.
- 스플래쉬 마운틴과 빅 썬더 레일로드를 타거나, 줄이 길다면 패스트 패스를 먼저 끊는다.
- 패스트 패스를 끊었다면, 어드벤쳐 랜드로 와서 정글 크루즈를 타고, 캐리비언 해적을 보러간다.
- 중간중간에 길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하는데요, 미리 퍼레이드가 몇 시에 열리는지 확인을 해 놓자. 아무때나 하는 것은 아니니까.
- 홈페이지나 매직 킹덤에서 얻을 수 있는 지도에 퍼레이드 스케줄 확인 가능
- 마지막 하이라이트! 매직 킹덤이 닫기 직전에 신데렐라 성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자!
홈페이지: https://disneyworld.disney.go.com/destinations/magic-kingdom/
작은 기차를 이용해서 1번까지 먼저 간 후 순서대로 구경하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매직킹덤까지 타고 온 모노레일
입구 보도블럭에 써 있는 이름들. 기부한 사람 이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마파크 안의 이동열차를 타러 갑니다.
입구를 지나와서.. 저 멀리 신데렐라 성이 보이네요. 테마파크가 엄청 크기 때문에 다 걸어다닐 생각은 아예 접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저 모노레일을 타고 매직킹덤까지 왔습니다. 이제 열차를 타고 스플래쉬 마운틴으로 이동할꺼에요.
열차를 타고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을 하면서 이동해 봅니다.
도착하자마자 스플래쉬 마운틴과 빅 썬더 레일롣의 패스트 패스를 끊어놓아요. 패스트 패스를 끊으면 지정된 시간에 와서 줄을 안 서고 바로 탈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에요.
톰소여의 모험을 구경하고 나서, 저 크루즈를 타고 Liberty Square를 한바퀴 돌아줍니다.
톰 소여의 섬(?)
신데렐라 성이 멀리 보이네요.
패스트 패스로 타러 온 스플래쉬 마운틴
일종의 후룸라이드 비슷합니다만 훨씬 더 재밌었어요.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컷~
빛이 좋아서 그냥 ㅎㅎ
나오니까 이제 퍼레이드를 시작하더라구요.
미키와 미니
피노키오와 백설공주
알라딘 지니
호박마차
미녀와 야수
퍼레이드 장면입니다.
신데렐라 장면이 그려진 벽이었어요.
가까이서 본 신데렐라 성
이건 이제 Tomorrow Land로 향하면서 중간에 지나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구역입니다. 지금 이상한 연기중 ㅋㅋ (발연기...)
Indy Speedway를 타러 왔어요. 범퍼카 같은건데 레이싱을 하는 겁니다. 줄은 길었는데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타이어 타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ㅋ
토이스토리 버즈 스페이스 레인저 어트랙션에 왔어요. 물체를 타고 총을 쏘면서 적을 무찌르는 겁니다. 엄청 재밌더라구요.
DJ가 음악을 틀고 사람들이 살짝 춤을 추고 있는데 강남 스타일이 똭!!! (2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건 40초부터..)
그리고 어느 덧 밤이 되어서 불꽃놀이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다 여기로 모여서 인파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일행 잃어버리기 딱 쉬운 상황이니만큼 더 집중했습니다 ㅠ_ㅠ 불안 불안... 그래서 이 전에 혹시나 잃어버리면 어디서 만나기로 정해놓고 구경을 시작했어요.
신데렐라 성의 불빛 색깔이 계속 변합니다.
정말 멋진 불꽃놀이였어요. 매직 킹덤에 가셨다면 이걸 꼭 보고 오셔야 합니다. 사실 매직 킹덤은 이걸 보러 가는거죠.
<매직킹덤의 불꽃쇼~>
같은 위치에서 신데렐라 성 맞은 편의 시야, 즉 매직 킹덤의 입구쪽. 엄청 사람이 많죠?
가로등도 미키마우스입니다.
디즈니 월드의 흔한 보석가게
이상으로 디즈니 랜드 4개를 합친 디즈니 월드. 그 중에서도 가장 디즈니스러운 매직 킹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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