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독도 방문!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를 향해 갑니다. 울릉도에서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배타 고 가면서 출출할 때 먹으려고 사간 정애분식 홍합밥. 홍합밥 한 개, 따개비밥 한 개 포장해서 갔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홍합, 따개비가 더 많이 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먹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도착. 가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도착했네요. 비온게 아니고, 바닷물이 튄겁니다 ㅋ
비온것 같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네요 ㅠ_ㅠ 도착하니 먼저 와 있는 배가 동도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서도가 보이네요.
좌측이 서도, 우측이 동도입니다. 얼마전 각 도의 봉우리 이름이 지어졌는데요, 서도는 대한봉, 동도는 우산봉이라고 지어졌습니다. 주요시설들은 상대적으로 평평한 동도에 있습니다.
독도에서의 태극기.
서도입니다. 해안 바위틈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는걸 모으면 하루 1000리터 정도의 귀중한 식수원이 된다고 해요. 아마도 저기 보이는 시설이 식수원을 모으는 시설인듯.
동도입니다.헬기착륙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시설이 있죠.
배가 정박한 뒤, 내릴 수는 있지만 저 위로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서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촛대바위와 삼형제바위가 보이네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의 촛대바위와 삼형제바위.
독도에 왔다는 인증샷입니다 ㅋㅋ 위치인식이 잘 되네요~
우리를 환영하는 갈매기들. 하지만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합니다.
우리 배가 드디어 정박했어요!
내려서 동도 주위를 걸어봅니다.
물 맑은 것좀 보세요~
으아.. 정말 맑다. 뛰어들고 싶더라구요.
우리땅의 표식.
경비대원분들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짧은 동도에서의 산책을 하니 어느덧 배를 타고 돌아갈 시간입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서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 분들에게 감사하더라구요. 1박2일에서 짜장면 만들어 먹었던 장면이 생각나기도 하고,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우리 나라의 동쪽 끝을 방문하니까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아래는 이번 여행의 개괄적인 글입니다.
'🇰🇷 한국 이야기 > 울릉도,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가 식구들과 울릉도 3박4일 여행 - 준비하기 (0) | 2012.08.17 |
---|---|
나리분지까지 산책, 그리고 나리분지의 나리촌식당 (0) | 2011.08.01 |
울릉도 숙소, 추산일가 펜션을 소개합니다. (0) | 2011.08.01 |
울릉도 저동에서 도동까지 걸어보자, 해안 산책로 (0) | 2011.08.01 |
2011년 여름, 친구들과 다녀온 울릉도 2박3일 (0) | 201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