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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일가 숙소에서 아침에 나리분지로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나리분지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걸어보니 1시간 반쯤 걸린듯 싶습니다.
추산일가에서 출발하여 산길 입구에서...
섬바디인지 갯기름나물인기 구분이 잘 안되네요. 섬바디 같긴한데.
섬바디(or 갯기름나물)들...
나비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주황색 꽃은 섬말나리
중간 표지판.
우리가 명이나물이라고 부르는, 산마늘 잎입니다.
나리분지 도착했네요. 정말 산으로 둘러싸인, 말 그대로 '분지'였어요.
농사를 짓는 밭이 쭉 있습니다.
배고파서 찾아 들어간 식당- 나리촌식당입니다.
여기 왔으면 산채비빔밥을 먹어줘야죠!
빨간 더덕무침 보이시나요? 더덕이 더덕 같지 않고, 마치 배처럼 아삭아삭하고 달콤합니다. 이게 바로 울릉도 더덕인가? ㅠㅠ 으엉 침 고이네요;;
더덕파전도 같이..
여러 나물들이 들어가는 산채비빔밥과 미역국, 그리고 명이나물이 보이네요.
쓱삭쓱삭 비벼서...ㅠ_ㅠ 아 다시 먹고 싶은 그 맛. 아마 산길을 오래 걸어올라와서 더 맛있는듯 ㅋㅋㅋ
다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다시 걸어서 올 힘은 없더라구요 ㅋㅋㅋ
버스를 타고 다시 추산으로 일단 내려와서 오전 일정은 끝냈습니다.
성인봉을 올라가는 산책로가 나리분지에서 시작하는데요, 두세시간 정도 등산하면 성인봉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인봉에 올라가지 않았어요. 이 다음 울릉도 방문때 성인봉에 등산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아래는 이번 여행의 개괄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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