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야기

오늘은 여기에 있는 한국인 학생들과 총쏘러 가봤다. 장소는 Applied Ballistic Systems (http://www.appliedballisticssystems.com) 우선 30분 정도 교육 동영상을 보고, 총, 귀마개, 타겟 등을 고르고, 총쏘는 사로로 들어가게 된다. 훈련소에서 처음 M16을 쏘았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그 후로 총을 처음 쏴본다. 작은 권총과 카빈소총을 선택해서 쏴봤는데, 카빈은 좀 힘들었고, 권총은 재미있었다. 진종오 따라하기. 가운데쯤 맞은건 몇 없다는게 함정ㅋ 그 후엔, 저녁식사를 하러 Lafayette downtown에 있는 bistro 501이라는 곳에 고기썰어주셨다. 그 후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바라는 커피샵. 나중에는 이곳에 종종 가서 커..
6개월 혹은 1년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게 되었다.나와 아내가 같이 가야하니까, J1/J2 비자를 각각 받아야한다. 여러 블로그 및 구글링을 해보니 비자 신청이 어렵지는 않다.다만, 비자 신청 절차가 계속 바뀌니 예전 블로그 설명들은 최근 것과 맞지 않는 것도 있다.최근에는 2012년 4월 이후로 간소화 되었다고 한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학교에서 DS-2019를 발급 받는다.- 이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DS2019를 받아야 한다. 즉, 서류 2장을 받아야하는 것. 2. DS-2019를 받고 나서 등록비용을 납부해야한다 - SEVIS fee 납부 $180- 받은 DS-2019는 2장이지만, 본인(J1)의 것만 납부하면 된다.- J2 것은 절대 내지 말라고 되어있다. - 세비스 피 납부 사..
퍼듀에 도착한 다음날. 나중에야 점점 알게 되었지만, 눈이 정말 자주 온다.또, 여긴 청솔모들이 진짜 많다. 토끼도 많고, 다람쥐도 많고... 내가 살게 될 퍼듀빌리지 Purdue Village 일종의 사감실 같은 곳이랄까?입퇴사와 같은 퍼듀빌리지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스터디룸, 운동시설, 탁구장, 포켓볼테이블 등등 여러 가지 시설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 파노라마 샷아직은 짧은 겨울방학중이라 (1월2일이 개강) 학생들이 거의 없다. 개강하자마자 엄청나게 늘어나는 학생들이 보일테지만.
운이 좋게도, 미국 인디애나 West Lafayette에 위치한 Purdue University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연구할 기회가 주어졌다. 포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이동 후, 일본 나리타-미국 댈러스-인디애나폴리스를 거쳐 퍼듀대학교까지 가는 일정이다. 2012년의 마지막 날을 이렇게 보내게 된다. 북적북적이는 김해공항. 부산 김해공항에서 미국에서 대학다닌다는 소녀가 옆자리여서 일본까지 같이 가게 되었고, 알고보니 댈러스까지도 같은 비행기였다.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홀로 떨어져서 대학을 다닌다는게 대단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잠깐 해봤다. 한국아 1년간 안녕~ 금의환향할 수 있기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도착. 이제 여기에서 인디애나폴리스행 비행기를 타면되는데,게이트 앞에서 여유부리..
뉴요커가 추천한, 맨하탄의 숨은 맛집입니다. 유니온 스퀘어 근처 골목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식당인 것 같아요. 우리도 한인민박 운영자분 추천을 받아서 간 것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주소가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일찍 갔어서 한산했네요. 하지만 나중엔 사람들이 거의 꽉 찼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생각보다는 자리가 많네요. 실제 이탈리아 분들이 운영한다는...피자를 직접 화덕에 굽습니다. 상도 받았네요. 메뉴 고르기. 한인민박 주인분한테 아마 추천 받아서 골랐던가? 아님 서버한테 직접 추천 받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주문을 하자, 만들어지고, 화덕에서 구워지는 우리의 피자.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 담당 서..
학회 참석을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가야했는데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했습니다. 그런데 경유 시간이 무려 12시간....-_- 그 시간 동안 공항에만 박혀 있을 순 없죠.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스탠퍼드 대학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탠포드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팔로알토(Palo Alto)라는 곳에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살던 집이 팔로알토라는 부촌에 있죠. 아무튼, 저는 차량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참 번거롭긴 했지만 가보기 위해서는 뭐... 아래와 같이 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로 합니다.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 밀브레 Millbrae: 지하철밀브레 > 팔로알토역: Cal Train 팔로알토역 > 스탠포드: 버스 혹은 택시 공항에서 지하철역으로..
뉴욕에 와서 브런치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길래 아침에 일어나서 길을 재촉해봅니다. Upper West side에 있는 사라베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근처까지 가서 찾습니다. 휴일이었어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왠지 사람들이 한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쪽으로 가니 역시 사라베스가 있습니다. 아침부터 줄서서... 20~30분을 기다려서야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도 한참 기다렸네요.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습니다. 맛있기야 했는데, 가격 대비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지도에서처럼 검색을 하니 맨해튼에 사라베스가 6군데가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저희가 간 곳은 E로 표시된 곳입니다.Sarabeth's 423 Amsterdam Ave, New York, N..
인천공항에서 출발, 나리타에서 첫번째 경유, LA 도착! 다시 뉴욕으로~ 밤에 뉴욕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가까운 곳에 있는 타임스 스퀘어로 나와봅니다. 숙소는 한인텔에서 한인 민박으로 구했는데, 타임스 스퀘어가 걸어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여서 좋았어요. (지냈던 밀리언달러 하우스는 지금 공사중인건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타임스 스퀘어로 나와서 신난 아내와 처제. 사실 이 때 저는 휴스턴에 있었고 다음 날 뉴욕에 왔기 때문에 여기에 저는 없었는데 잘 놀았더군요 ㅋㅋ 락펠러 센터 건축 당시, 그 높은 곳에서 인부들 쉬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기억 이때가 밤 10시~11시쯤이었는데, 타임스 스퀘어에서 브로드웨이를 따라 조금 걷다가,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참도 지난 뉴욕 여행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2011년 겨울, 휴스턴에서 학회가 있어서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학회 끝나는 날에 맞추어 아내와 막내 처제가 미국에 같이 와서 뉴욕에서 만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각자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 인천-휴스턴(학회,4박)-뉴욕(4박)-휴스턴(경유)-샌프란시스코(1박)-인천아내, 처제: 인천-나리타(경유)-LA(경유)-뉴욕(5박)-샌프란시스코(1박)-인천 아내와 처제의 일정은 이랬습니다. 일단 여행 전의 계획이 위와 같았지만, 일정을 많이 바꿨었어요. 저는 아내와 처제가 도착한 다음 날인 12월 9일 오후에 뉴욕에 도착해서 만나는 일정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자들끼리 우드버리 아웃렛에 가서 시간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ㅋㅋ 앞으로 방문..
일곱째날 마지막날. 아침 6시반에 일어나 차를 반납하러갑니다. 렌터카 길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에서 $10 주유합니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참 간단하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조금 불편한건 넣을때 계속 잡고 있어야한다는거.;; 금액을 지정해서 넣는 것이 아니고 잡아서 넣는만큼 금액이 깍이니 정확히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 (근데 우연인지 $10 정확히 맞추고;;) 렌터카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 버거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니 와이프가 짐을 다 정리해놓고 못 다 마신 맥주를 마시고 있네요 ㅋㅋ 아침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를 ABC마트에서 산 파인애플주스와 먹습니다. 저 브랜드 주스 참 맛있더라구요. 근데 오렌지가 더 맛있습니다 ㅋ 햄버거는 역시나 맛있구요~ 우리가 먹는걸 보고 ..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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