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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씨월드에 다녀온 후 오늘은 테마파크가 아닌 공원과 바닷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전과 점심까지는 블루 스프링 주립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서 저녁까지는 데이토나 비치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디즈니월드 근처에 있는 민박집에서 블루 스프링까지는 차로 1시간, 그리고 블루 스프링에서 데이토나 비치까지는 또 차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다시 숙소까지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숙소 - 블루 스프링 - 데이토나 비치 블루 스프링은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 있는 주립 공원인데, 주차비로 단 $6만 내면 입장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캠핑장에서 캠핑도 하고, 음식을 가져와서 피크닉도 즐기고, 수영할 수 있는 곳에서 수영도 하고, 강에서 카약도 즐기더라구요...
도착한 날 저녁에 쉬고, 그 다음 1일차에 씨월드에 갔습니다. - 큰 기대를 안 했으나 상당히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해 탈 것(rides)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반나절 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턱도 없고, 하루 종일 일정으로 잡아야 한다. - 테마파크는 다 그렇지만,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는 것이 좋다.- 쇼의 시간이 미리 정해져 있어서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굵직한 쇼(Shamu, 돌고래)의 스케줄을 먼저 정하고 나머지 동선을 미리 계획하자. - 입장권(어른)이 무려 $82이지만, 온라인에서 할인티켓을 구할 수 있다.- 주차비 $14- 가본 곳 중에서 추천할만한 attraction: Shamu쇼, Manta, Man..
올랜도에서 6박 동안 머물었던 곳은 한인민박인 '럭셔리 민박'이었습니다. 숙소를 결정할 때부터 호텔과 한인 민박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처이모님, 이모부님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한인민박으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집 한채를 다른 손님 없이 저희 가족만 쓸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물론 주인분 방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손님이 없으니 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테마파크와도 가깝고, 동네도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라서 더 좋았어요.럭셔리 민박 홈페이지(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저희는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찾아갔는데, 아마도 렌트 계획이 없으시면 픽업 서비스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올랜도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오래 머물 예정이면 렌트하는 ..
벌써 1년도 더 지난, 2012년 10월말 쯤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올랜도에 다녀올 기회가 생겼습니다. 막상 올랜도에 도착해서는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학회가 무려 취소가 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 바람에 학회는 패스하고 테마파크만 다니다가 왔네요. 원래 이 부근의 올랜도는 따뜻하지만, 올해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날씨는 쌀쌀해서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습니다.올랜도 볼 곳 요약 (빨간 표시가 이번 여행에서 가본 곳)- 디즈니월드 - 매직 킹덤, 에프콧, 애니멀 킹덤, MGM 스튜디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 올랜도 -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 씨월드- 케네디 우주센터 - 데이토나 비치- 블루 스프링- 기타 등등(참고: [Jihee Seo]의 올랜도 - ..
오늘 소개할 요리는 장어, 두부, 부추로 이루어진 일본요리입니다. 역시 일본인 친구한테 배웠고, 사진은 일본인 친구가 만드는걸 찍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장어를 먹는다고 하면 식당에 가서 숯불에 구워 먹는데, 그러면 정말 가격이 비싸죠. 특히 요샌 장어가 잘 안 잡히는 바람에 장어 한 마리에 거의 4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밥과 함께하는 식사에서 장어 1마리로 만드는 side dish 개념의 장어요리입니다. 장어와 부추라니... 남자친구나 남편한테 꼭 먹여야만 할 것 같지 않나요? s( ^^)z 일단 재료와 레시피부터 나갑니다. - 장어 1마리: 마트에서 손질 되어 포장된 장어면 됩니다. 생물이 아니어도 돼요. 장어를 2cm x 3 cm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 두부..
이곳 연구실 학생 2명이 이번에 박사 디펜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걸 기념할겸, 그리고 이번 주가 땡스기빙(Thanksgiving)주이니 연구실 교수님 가족, 학생들과 회식을 했네요. 물론 교수님이 쏘셨죠. 라피엣에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습니다.Mountain Jack's 리뷰 보기 조금 일찍 도착해서 early dinner menu에 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었네요. 보통은 메뉴가 $25 근처라고 하던데 일찍 먹으면 $12~14 근처더군요. 저는 프라임 립을 먹었고, 제 아내는 연어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둘 다 괜찮더라구요. 남의 떡이 더 큰 건지, 저는 연어가 더 맛있어 보였지만 ㅋㅋ 교수님은 딸(하이디) 하나 아들 둘(스티븐, 팀)이 있는데, 딸은 얼마전 결혼했고, 큰 아들은 이번에 결..
미국에서 차 없이 살다보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렇다고 잠깐 와 있는 학생이라 차를 살 형편도 안되고... 이런 상황에서 차가 잠깐 필요할 때 유용하게 차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Zipcar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시간제로 차를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렌트카와 차이점이 많이요. - 일별로 빌릴 수 있다.- 보험료를 따로 내야한다. 비싸다.- 기름값을 따로 내야한다.- 거리제한은 없다.- 회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차를 빌리는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도, 결국 보험, 기름값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100 정도하죠. - 3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 한 달에 $9.- 기름값을 따로 낼 필요가 없다 - 차 안에 기름 넣을 때 쓰는 카드가 있음- 거리제한이 있다 - 하루 ..
전에 치킨 데리야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 부분에 조금 더 간단한 버전의 치킨 데리야끼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걸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2013/07/18 - [요리/레시피] - 일본인 친구로부터 전수 받은 치킨 데리야끼 Chicken Teriyaki 간단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해요~ 닭고기(가슴살 또는 허벅지살), 밀가루,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 간장(2 TS), 생강(갈아서 1~2 ts), 미림(2 TS), 설탕(0.5 TS), 청주(2 TS)1. 닭허벅지살(또는 가슴살, 없으면 그냥 아무거나 다 괜찮다)을 먹기 좋게 잘라서,2. 청주+소금+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또는 전분)을 살짝 뭍혀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3. 거의 익으면 양념(간장:청주:미림:설탕=1:..
오늘은 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역시 82cook에서 본 에스더님의 '식당맛 불고기'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 봤습니다. 에스더님께서는 "missyusa.com의 David An의 시리즈"에서 참고하셨다고 하시네요. - 소고기(등심, Ribeye): 1.6파운드, 720그램- 양념장: 간장 0.5컵, 설탕 0.5컵, 물 3컵, 파인애플 주스 1/6컵, 다진 마늘 1/4 TS, 후추 1/8 ts, 청주 1/6컵, 참기름 1/8컵, 양파 1개, 파 1뿌리, 오렌지 1/2개 -->> 추가로 배 1/2개를 더 넣어줬고, 조리해 먹을 땐 당면을 뜨거운 물에 불리고 약간 삶아서 넣어주고 같이 먹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저는 간단한 레시피만을 따라하기 때문에, 오늘 해보는 것도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ㅋㅋ 1. 오렌지, 양..
오늘은 82cook의 니나83님의 레시피를 따라서 오리엔탈 소스를 만들고, 스테이크를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결과물이 나와요 ㅎㅎㅎ 니나83님도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님의 레시피를 참고했다고 합니다.니나83 님의 레시피 바로 가기(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71734)or http://blog.naver.com/dandygr/120190349701 이 전에는 스테이크 고기를 잘 굽더라도, A1소스를 쓰거나, 우스터소스, 와인과 케첩을 잘 이용해서 만들어봐도 그렇게 맛있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니나83님의 이건 완전 대박 레시피에요~ 만들기도 쉽고... 다른 분들도 정말 맛있다는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 굽는 건 정말 수 많..
백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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